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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진수희 사퇴·박종진 탈당 불사…‘친안’ vs ‘친유’ 갈등 표면화
입력 2018.05.18 (12:59) 수정 2018.05.18 (15:39) 인터넷 뉴스
진수희 사퇴·박종진 탈당 불사…‘친안’ vs ‘친유’ 갈등 표면화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 공천 문제를 놓고 바른미래당 내부에서 '친안철수 계' 와 '친유승민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서울시당 공동위원장인 진수희 전 의원은 "송파을 공천과정을 겪으며 통합을 후회하게 됐다"며 서울시당위원장을 사퇴했습니다. 진 전 의원은 오늘(18일) 바른정당 출신 원외 지역위원장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안철수 후보의 당선을 위해 뛰어야 할 책임감도 동기도 다 사라져버렸다"면서 "송파을의 박종진 후보를 놓고 벌이는 무도한 작태를 보면서 통합을 뼈저리게 후회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송파을 박종진 후보도 잇따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속해서 공천을 미루고 당원의 뜻을 배제한 공천을 모략한다면, 뜻을 함께하는 당원들과 함께 탈당도 불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안철수 후보가 여론조사 결과 3등인 박종진 예비후보를 확정할 수는 없다, 손학규 대표께서 출마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아직도 정리가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면서 "바른미래당이 안철수 개인의 사당인가"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후보는 "경선 결과가 나와도 전략공천 여부를 놓고 다시 최고위에서 결정해야 후보로 확정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면서 "무공천이나 비민주적인 전략공천이 이루어질 경우 무소속으로 송파을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송파을 출마를 선언했던 이태우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불출마 의사를 밝힌 뒤 "무엇보다 안 후보가 5월 초부터 공천에 관여했다는 사실이 큰 충격"이라며 "통합을 추진했던 국민의당의 최고위원으로서 안 후보가 추진하던 통합에 찬성한 것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바른미래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송파을 지역에 대해 경선을 치르기로 했지만, 최고위에서 보류됐고, 안 후보는 손학규 선거대책위원장의 이 지역 전략공천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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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18 (12:59)
    • 수정 2018.05.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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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희 사퇴·박종진 탈당 불사…‘친안’ vs ‘친유’ 갈등 표면화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 공천 문제를 놓고 바른미래당 내부에서 '친안철수 계' 와 '친유승민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서울시당 공동위원장인 진수희 전 의원은 "송파을 공천과정을 겪으며 통합을 후회하게 됐다"며 서울시당위원장을 사퇴했습니다. 진 전 의원은 오늘(18일) 바른정당 출신 원외 지역위원장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안철수 후보의 당선을 위해 뛰어야 할 책임감도 동기도 다 사라져버렸다"면서 "송파을의 박종진 후보를 놓고 벌이는 무도한 작태를 보면서 통합을 뼈저리게 후회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송파을 박종진 후보도 잇따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속해서 공천을 미루고 당원의 뜻을 배제한 공천을 모략한다면, 뜻을 함께하는 당원들과 함께 탈당도 불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안철수 후보가 여론조사 결과 3등인 박종진 예비후보를 확정할 수는 없다, 손학규 대표께서 출마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아직도 정리가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면서 "바른미래당이 안철수 개인의 사당인가"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후보는 "경선 결과가 나와도 전략공천 여부를 놓고 다시 최고위에서 결정해야 후보로 확정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면서 "무공천이나 비민주적인 전략공천이 이루어질 경우 무소속으로 송파을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송파을 출마를 선언했던 이태우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불출마 의사를 밝힌 뒤 "무엇보다 안 후보가 5월 초부터 공천에 관여했다는 사실이 큰 충격"이라며 "통합을 추진했던 국민의당의 최고위원으로서 안 후보가 추진하던 통합에 찬성한 것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바른미래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송파을 지역에 대해 경선을 치르기로 했지만, 최고위에서 보류됐고, 안 후보는 손학규 선거대책위원장의 이 지역 전략공천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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