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청년공약 “대중교통 월 정기권·청년안심주택”

입력 2018.05.18 (13:22) 수정 2018.05.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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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이 대중교통 월 정기권 도입, 청년 안심 주택 공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청년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한국당 함진규 정책위의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체감 실업률이 23%를 웃돌고 열악한 주거환경과 최저임금 인상으로 청년의 자립은 갈수록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당은 국회에서 청년기본법을 통과시켜 청년정책을 전담할 컨트롤타워를 국무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에 설치해, 각 부처와 지자체에 흩어져있는 청년정책을 총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치솟는 생활물가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제도를 무이자로 전환하고, 학생 3만 원, 성인 5만 원 선의 횟수 제한 없는 월정기권을 도입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또 장병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원격강좌 수강확대와 국가기술자격 취득 기회를 부여하는 '청년 장병 취업 성공 패키지'를 도입하고, 초기 단계 청년 창업가들에게 전문로펌을 매칭해 맞춤형 법률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청년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도심 내에 청년 안심 주택 25만 호를 공급하고, 6만 명의 대학생에게 행복연합기숙사를 지원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한국당은 물가, 취업, 주거 등 청년들의 진짜 고민에 대한 해결 의지를 담은 공약이 신보라 의원과 청년 30명으로 구성된 '청년 생활 플러스 특위'에서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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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청년공약 “대중교통 월 정기권·청년안심주택”
    • 입력 2018-05-18 13:22:51
    • 수정2018-05-18 13:24:14
    정치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이 대중교통 월 정기권 도입, 청년 안심 주택 공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청년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한국당 함진규 정책위의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체감 실업률이 23%를 웃돌고 열악한 주거환경과 최저임금 인상으로 청년의 자립은 갈수록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당은 국회에서 청년기본법을 통과시켜 청년정책을 전담할 컨트롤타워를 국무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에 설치해, 각 부처와 지자체에 흩어져있는 청년정책을 총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치솟는 생활물가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제도를 무이자로 전환하고, 학생 3만 원, 성인 5만 원 선의 횟수 제한 없는 월정기권을 도입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또 장병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원격강좌 수강확대와 국가기술자격 취득 기회를 부여하는 '청년 장병 취업 성공 패키지'를 도입하고, 초기 단계 청년 창업가들에게 전문로펌을 매칭해 맞춤형 법률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청년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도심 내에 청년 안심 주택 25만 호를 공급하고, 6만 명의 대학생에게 행복연합기숙사를 지원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한국당은 물가, 취업, 주거 등 청년들의 진짜 고민에 대한 해결 의지를 담은 공약이 신보라 의원과 청년 30명으로 구성된 '청년 생활 플러스 특위'에서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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