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태영호 근거 없는 발언으로 평화 분위기 찬물 끼얹어”
입력 2018.05.18 (15:46)
수정 2018.05.18 (15: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가 북한의 비핵화가 불가능하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태 전 공사가 근거 없는 발언을 해 남북 간 평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박범계 수석 대변인은 오늘(1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핵심 지도부와 거리가 멀었던 태 전 공사가 어떤 근거로 북한의 비핵화가 불가능하다고 규정하는 것인지 의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수석 대변인은 "태 전 공사가 북한 출신으로서 북한에 대한 애정이 있다면, 북한 주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기회가 될 수 있는 북미 정상회담의 산통을 깨는 일을 벌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수석 대변인은 또 "엄중한 시기에 국회에 태 전 공사를 불러 강연을 개최한 자유한국당의 행태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깨지기만을 바란다면 엄중한 국민의 심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박범계 수석 대변인은 오늘(1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핵심 지도부와 거리가 멀었던 태 전 공사가 어떤 근거로 북한의 비핵화가 불가능하다고 규정하는 것인지 의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수석 대변인은 "태 전 공사가 북한 출신으로서 북한에 대한 애정이 있다면, 북한 주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기회가 될 수 있는 북미 정상회담의 산통을 깨는 일을 벌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수석 대변인은 또 "엄중한 시기에 국회에 태 전 공사를 불러 강연을 개최한 자유한국당의 행태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깨지기만을 바란다면 엄중한 국민의 심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주당 “태영호 근거 없는 발언으로 평화 분위기 찬물 끼얹어”
-
- 입력 2018-05-18 15:46:58
- 수정2018-05-18 15:51:46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가 북한의 비핵화가 불가능하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태 전 공사가 근거 없는 발언을 해 남북 간 평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박범계 수석 대변인은 오늘(1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핵심 지도부와 거리가 멀었던 태 전 공사가 어떤 근거로 북한의 비핵화가 불가능하다고 규정하는 것인지 의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수석 대변인은 "태 전 공사가 북한 출신으로서 북한에 대한 애정이 있다면, 북한 주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기회가 될 수 있는 북미 정상회담의 산통을 깨는 일을 벌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수석 대변인은 또 "엄중한 시기에 국회에 태 전 공사를 불러 강연을 개최한 자유한국당의 행태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깨지기만을 바란다면 엄중한 국민의 심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박범계 수석 대변인은 오늘(1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핵심 지도부와 거리가 멀었던 태 전 공사가 어떤 근거로 북한의 비핵화가 불가능하다고 규정하는 것인지 의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수석 대변인은 "태 전 공사가 북한 출신으로서 북한에 대한 애정이 있다면, 북한 주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기회가 될 수 있는 북미 정상회담의 산통을 깨는 일을 벌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수석 대변인은 또 "엄중한 시기에 국회에 태 전 공사를 불러 강연을 개최한 자유한국당의 행태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깨지기만을 바란다면 엄중한 국민의 심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
유호윤 기자 live@kbs.co.kr
유호윤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