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안 찬반 여부 논의

입력 2018.05.1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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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오늘 오후 투자위원회를 열어 현대자동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안에 대한 찬반 입장을 논의합니다.

국민연금은 현대모비스의 2대 주주입니다. 오늘 오후 열리는 투자위원회에서는 29일 현대모비스 주주총회에 현대글로비스와 분할·합병 안건에 국민연금이 찬성할지 반대할지, 중립을 지킬지를 결정합니다.

내부에선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위원회가 직접 결정하지 않고, 의결권전문위원회로 안건을 넘길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대차 주주총회 전인 4월 28일까지만 입장을 정리하면 되는만큼, 이번에 결정을 미루고 다시 투자위원회를 열 가능성도 있습니다.

투자위원회는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 실장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조인식 해외증권실장을 위원장으로,주식운용실장·채권운용실장·대체투자실장 등 8명의 실장과 팀장 3명이 참석합니다.

의결권전문위원회는 정부와 가입자단체, 학계 등에서 추천하는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됩니다.

지난달 12일 기준 현대모비스의 주주는 기아자동차16.9%, 정몽구 회장 7.0%, 현대제철 5.7%, 현대글로비스 0.7%, 국민연금 9.8%, 외국인 48.6%, 기관·개인 8.7%, 자사주 2.7%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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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연금,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안 찬반 여부 논의
    • 입력 2018-05-18 16:04:34
    사회
국민연금이 오늘 오후 투자위원회를 열어 현대자동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안에 대한 찬반 입장을 논의합니다.

국민연금은 현대모비스의 2대 주주입니다. 오늘 오후 열리는 투자위원회에서는 29일 현대모비스 주주총회에 현대글로비스와 분할·합병 안건에 국민연금이 찬성할지 반대할지, 중립을 지킬지를 결정합니다.

내부에선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위원회가 직접 결정하지 않고, 의결권전문위원회로 안건을 넘길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대차 주주총회 전인 4월 28일까지만 입장을 정리하면 되는만큼, 이번에 결정을 미루고 다시 투자위원회를 열 가능성도 있습니다.

투자위원회는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 실장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조인식 해외증권실장을 위원장으로,주식운용실장·채권운용실장·대체투자실장 등 8명의 실장과 팀장 3명이 참석합니다.

의결권전문위원회는 정부와 가입자단체, 학계 등에서 추천하는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됩니다.

지난달 12일 기준 현대모비스의 주주는 기아자동차16.9%, 정몽구 회장 7.0%, 현대제철 5.7%, 현대글로비스 0.7%, 국민연금 9.8%, 외국인 48.6%, 기관·개인 8.7%, 자사주 2.7%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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