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유전자변형 유채 전국 49곳서 발견…7곳은 대량 서식”

입력 2018.05.18 (16:11) 수정 2018.05.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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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종자용으로 승인되지 않은 유전자변형(LMO) 유채에 대한 전국 단위 조사를 벌인 결과 49곳에서 서식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농진청에 따르면 국립농업과학원 주관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등 4개 관계 기관은 28개 지방자치단체, 12개 시민단체와 함께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전국 98곳에서 민관합동 조사를 벌였습니다.

조사 결과, 대상지의 절반에 해당하는 49곳에서 LMO 유채가 발견됐고 나머지 49곳에서는 없었습니다.

농진청은 "7곳에서는 LMO 유채 다량이 발견돼 기계로 현장에서 제거했다"며 "발견된 곳 중 나머지 42곳에서는 LMO 유채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사람이 손으로 뽑을 수 있을 만큼 소량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진청은 다수의 LMO 유채를 찾은 이 7곳은 '중점관리 지역'으로 지정해 안전 관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중점관리 지역은 총 10곳이었으며, 이 가운데 3곳이 이번에 일반 관리 지역으로 전환됐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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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18 16:11:35
    • 수정2018-05-18 16:13:05
    경제
농촌진흥청은 종자용으로 승인되지 않은 유전자변형(LMO) 유채에 대한 전국 단위 조사를 벌인 결과 49곳에서 서식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농진청에 따르면 국립농업과학원 주관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등 4개 관계 기관은 28개 지방자치단체, 12개 시민단체와 함께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전국 98곳에서 민관합동 조사를 벌였습니다.

조사 결과, 대상지의 절반에 해당하는 49곳에서 LMO 유채가 발견됐고 나머지 49곳에서는 없었습니다.

농진청은 "7곳에서는 LMO 유채 다량이 발견돼 기계로 현장에서 제거했다"며 "발견된 곳 중 나머지 42곳에서는 LMO 유채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사람이 손으로 뽑을 수 있을 만큼 소량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진청은 다수의 LMO 유채를 찾은 이 7곳은 '중점관리 지역'으로 지정해 안전 관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중점관리 지역은 총 10곳이었으며, 이 가운데 3곳이 이번에 일반 관리 지역으로 전환됐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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