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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 이젠 방송 시장의 주류
입력 2018.05.18 (16:15) 멀티미디어 뉴스
‘1인 미디어’ 이젠 방송 시장의 주류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KOBA 2018)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방송장비전시회 KOBA 2018은 32개국 930여개 업체가 참여하여 최첨단 방송장비를 소개했고 현재 방송 동향을 설명하는 다양한 세미나가 펼쳐졌습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최고의 방송장비전시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등장한 특별관이 하나 있었는데요, ‘1인 방송 미디어 특별관'입니다. (사)한국디지털콘텐츠크리에이터협회(KODICC)가 주관하고 LG, 소니, 파나소닉 등 30여 개 업체가 참여해 1인 방송을 위한 최신 장비 및 촬영, 제작 기법을 소개했습니다.

"보통 KOBA에서는 방송 전문가들이 대부분 관람하고 방송학과 학생들이 많이 찾았으나 올해 1인 미디어 특별관을 열면서 일반인들이 엄청나게 많이 왔어요. 첫날은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유튜브 방송 어떻게 제작하는지 묻고들 갔고요.”

특별관 관계자의 말입니다.

1인 방송 미디어 스튜디오에서는 인기 크리에이터 ‘딴트공’이 방송 제작을 시연하고 있다1인 방송 미디어 스튜디오에서는 인기 크리에이터 ‘딴트공’이 방송 제작을 시연하고 있다

요즘 초등학생 장래희망 1순위로 꼽힌다는 유튜버

실제로 1인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많은 어린 학생들이 유튜브나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진행하고 있고 인기 있는 어린이들의 경우에는 대기업 직장인보다 더 많은 수입을 벌기도 합니다.

초등학교 6학년인 최린 학생은 유튜브에서 ‘마이린 TV’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독자가 52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자정에 엄마 몰래 라면을 끓여 먹는 영상은 조회 수가 676만 회나 되는 등 큰 반응을 얻었고 또래 아이들에게서 ‘엄마 몰래 라면 먹기’ 붐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출처 : 유튜브 ‘마이린 TV’출처 : 유튜브 ‘마이린 TV’

1인 미디어에 영향받는 기존 방송사들

블로그를 넘어서 재능 있는 방송 진행자들이 유튜브, 아프리카TV 등의 인터넷 방송을 활용하여 직접 대화하기 시작한 지도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사)한국디지털콘텐츠크리에이터협회(KODICC)에 등록된 크리에이터만 1,500여 명입니다. 도티, 양띵, 대도서관 등 1인 크리에이터의 방송이 상당한 인기를 끌면서 MBC의 ‘마이리틀텔레비전’ 등 인터넷 방송 형식을 빌린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프로그램 형식뿐 아니라 방송 장비 등에서도 현 방송 제작 시스템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4K 해상도로 촬영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의 보급과 무선 인터넷에 적합한 통신환경의 발전으로 인해 1인 미디어 방송의 질이 엄청나게 높아졌고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질의 방송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각 방송사도 SNS를 활용한 홍보와 방송 콘텐츠를 유통하고 있는 상황에서 1인 미디어 장비를 실제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남북정상회담 당시 프레스센터의 외신 기자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서 생방송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급속도로 시장 영역을 넓히고 있는 1인 미디어 장비

KOBA 2018 전시회에는 ‘1인 방송 미디어 특별관’ 외에도 각 참가 업체 부스마다 1인 미디어를 위한 장비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캐논의 경우 1인 미디어를 위한 부스를 따로 마련하여 실제 1인 미디어가 어떻게 구성되어 인터넷 플랫폼으로 송출되는지 체험할 수 있게 했고, 현대포멕스 ‘1인 미디어를 부탁해’ 부스 등 다양한 업체에서 개인 인터넷 방송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전문가 영역의 방송장비 시장을 비집고 들어온 1인 미디어 장비들. 빠르게 시장을 확장해나가고 있는 이들이 스스로 얼마나 진화하고 또 기존의 방송 제작 시스템을 어떻게 변화시켜나갈지 당장 내년 KOBA 2019가 기다려집니다.
  • ‘1인 미디어’ 이젠 방송 시장의 주류
    • 입력 2018.05.18 (16:15)
    멀티미디어 뉴스
‘1인 미디어’ 이젠 방송 시장의 주류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KOBA 2018)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방송장비전시회 KOBA 2018은 32개국 930여개 업체가 참여하여 최첨단 방송장비를 소개했고 현재 방송 동향을 설명하는 다양한 세미나가 펼쳐졌습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최고의 방송장비전시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등장한 특별관이 하나 있었는데요, ‘1인 방송 미디어 특별관'입니다. (사)한국디지털콘텐츠크리에이터협회(KODICC)가 주관하고 LG, 소니, 파나소닉 등 30여 개 업체가 참여해 1인 방송을 위한 최신 장비 및 촬영, 제작 기법을 소개했습니다.

"보통 KOBA에서는 방송 전문가들이 대부분 관람하고 방송학과 학생들이 많이 찾았으나 올해 1인 미디어 특별관을 열면서 일반인들이 엄청나게 많이 왔어요. 첫날은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유튜브 방송 어떻게 제작하는지 묻고들 갔고요.”

특별관 관계자의 말입니다.

1인 방송 미디어 스튜디오에서는 인기 크리에이터 ‘딴트공’이 방송 제작을 시연하고 있다1인 방송 미디어 스튜디오에서는 인기 크리에이터 ‘딴트공’이 방송 제작을 시연하고 있다

요즘 초등학생 장래희망 1순위로 꼽힌다는 유튜버

실제로 1인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많은 어린 학생들이 유튜브나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진행하고 있고 인기 있는 어린이들의 경우에는 대기업 직장인보다 더 많은 수입을 벌기도 합니다.

초등학교 6학년인 최린 학생은 유튜브에서 ‘마이린 TV’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독자가 52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자정에 엄마 몰래 라면을 끓여 먹는 영상은 조회 수가 676만 회나 되는 등 큰 반응을 얻었고 또래 아이들에게서 ‘엄마 몰래 라면 먹기’ 붐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출처 : 유튜브 ‘마이린 TV’출처 : 유튜브 ‘마이린 TV’

1인 미디어에 영향받는 기존 방송사들

블로그를 넘어서 재능 있는 방송 진행자들이 유튜브, 아프리카TV 등의 인터넷 방송을 활용하여 직접 대화하기 시작한 지도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사)한국디지털콘텐츠크리에이터협회(KODICC)에 등록된 크리에이터만 1,500여 명입니다. 도티, 양띵, 대도서관 등 1인 크리에이터의 방송이 상당한 인기를 끌면서 MBC의 ‘마이리틀텔레비전’ 등 인터넷 방송 형식을 빌린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프로그램 형식뿐 아니라 방송 장비 등에서도 현 방송 제작 시스템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4K 해상도로 촬영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의 보급과 무선 인터넷에 적합한 통신환경의 발전으로 인해 1인 미디어 방송의 질이 엄청나게 높아졌고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질의 방송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각 방송사도 SNS를 활용한 홍보와 방송 콘텐츠를 유통하고 있는 상황에서 1인 미디어 장비를 실제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남북정상회담 당시 프레스센터의 외신 기자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서 생방송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급속도로 시장 영역을 넓히고 있는 1인 미디어 장비

KOBA 2018 전시회에는 ‘1인 방송 미디어 특별관’ 외에도 각 참가 업체 부스마다 1인 미디어를 위한 장비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캐논의 경우 1인 미디어를 위한 부스를 따로 마련하여 실제 1인 미디어가 어떻게 구성되어 인터넷 플랫폼으로 송출되는지 체험할 수 있게 했고, 현대포멕스 ‘1인 미디어를 부탁해’ 부스 등 다양한 업체에서 개인 인터넷 방송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전문가 영역의 방송장비 시장을 비집고 들어온 1인 미디어 장비들. 빠르게 시장을 확장해나가고 있는 이들이 스스로 얼마나 진화하고 또 기존의 방송 제작 시스템을 어떻게 변화시켜나갈지 당장 내년 KOBA 2019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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