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연중 최고치…휘발유 ℓ당 1,577원

입력 2018.05.18 (17:00) 수정 2018.05.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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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국내 휘발유와 경유, 등유 가격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2.9원 상승한 1577.2원으로 조사돼, 4월 넷째 주 이후 4주 연속 오르면서 지난 2월 둘째 주 기록했던 연중 최고치(1565.6원)를 돌파했습니다.
자동차용 경유와 실내 등유 가격도 수 주 째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5월 셋째 주 경유판매가는 1377.3원을 기록해 전주보다 14.1원 올랐습니다. 등유 가격 역시 6원이 올라 916.9원을 기록했습니다.

석유공사는 "이란과 베네수엘라 등의 지정학적 리스크, 미국 원유·석유제품의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국내 제품 가격도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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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18 17:00:20
    • 수정2018-05-18 17:02:15
    경제
최근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국내 휘발유와 경유, 등유 가격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2.9원 상승한 1577.2원으로 조사돼, 4월 넷째 주 이후 4주 연속 오르면서 지난 2월 둘째 주 기록했던 연중 최고치(1565.6원)를 돌파했습니다.
자동차용 경유와 실내 등유 가격도 수 주 째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5월 셋째 주 경유판매가는 1377.3원을 기록해 전주보다 14.1원 올랐습니다. 등유 가격 역시 6원이 올라 916.9원을 기록했습니다.

석유공사는 "이란과 베네수엘라 등의 지정학적 리스크, 미국 원유·석유제품의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국내 제품 가격도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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