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중재 외교 ‘총력전’…문 대통령 미국행
입력 2018.05.21 (21:01)
수정 2018.05.2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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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1일) 미국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교착상태에 빠진 한반도 정세를 풀기 위해 우리 정부의 중재 외교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22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순방에 나섰습니다.
취임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네번째, 미국을 직접 방문하는 건 세번째입니다.
비핵화 해법을 두고 북미 간 이견을 보이는 가운데 열리는 회담인 만큼 '북핵 중재 외교'가 본격 가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식 일정 첫날 오전에는 외교, 안보정책을 담당하는 주요 인사를 접견하고 정오 쯤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주요 참모들이 배석하는 회담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번 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나눴던 내용을 충실히 전달하는 것이 북미회담 성공을 위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중재자 역할을 다시 한번 부각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따라서 미국이 원하는 일괄타결식 해법과 북한이 요구하는 단계적·동시적 해법 사이에서 접점을 찾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경제 제재 해제를 앞당기는 등의 중재안도 검토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관표/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지난 18일 : "(한미 정상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이행하는 경우, 밝은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24일 새벽에 끝나는 1박 4일간의 짧은 일정.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비핵화 동력을 이어가기 위한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1일) 미국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교착상태에 빠진 한반도 정세를 풀기 위해 우리 정부의 중재 외교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22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순방에 나섰습니다.
취임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네번째, 미국을 직접 방문하는 건 세번째입니다.
비핵화 해법을 두고 북미 간 이견을 보이는 가운데 열리는 회담인 만큼 '북핵 중재 외교'가 본격 가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식 일정 첫날 오전에는 외교, 안보정책을 담당하는 주요 인사를 접견하고 정오 쯤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주요 참모들이 배석하는 회담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번 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나눴던 내용을 충실히 전달하는 것이 북미회담 성공을 위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중재자 역할을 다시 한번 부각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따라서 미국이 원하는 일괄타결식 해법과 북한이 요구하는 단계적·동시적 해법 사이에서 접점을 찾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경제 제재 해제를 앞당기는 등의 중재안도 검토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관표/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지난 18일 : "(한미 정상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이행하는 경우, 밝은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24일 새벽에 끝나는 1박 4일간의 짧은 일정.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비핵화 동력을 이어가기 위한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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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5-21 22: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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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1일) 미국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교착상태에 빠진 한반도 정세를 풀기 위해 우리 정부의 중재 외교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22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순방에 나섰습니다.
취임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네번째, 미국을 직접 방문하는 건 세번째입니다.
비핵화 해법을 두고 북미 간 이견을 보이는 가운데 열리는 회담인 만큼 '북핵 중재 외교'가 본격 가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식 일정 첫날 오전에는 외교, 안보정책을 담당하는 주요 인사를 접견하고 정오 쯤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주요 참모들이 배석하는 회담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번 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나눴던 내용을 충실히 전달하는 것이 북미회담 성공을 위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중재자 역할을 다시 한번 부각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따라서 미국이 원하는 일괄타결식 해법과 북한이 요구하는 단계적·동시적 해법 사이에서 접점을 찾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경제 제재 해제를 앞당기는 등의 중재안도 검토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관표/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지난 18일 : "(한미 정상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이행하는 경우, 밝은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24일 새벽에 끝나는 1박 4일간의 짧은 일정.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비핵화 동력을 이어가기 위한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1일) 미국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교착상태에 빠진 한반도 정세를 풀기 위해 우리 정부의 중재 외교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22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순방에 나섰습니다.
취임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네번째, 미국을 직접 방문하는 건 세번째입니다.
비핵화 해법을 두고 북미 간 이견을 보이는 가운데 열리는 회담인 만큼 '북핵 중재 외교'가 본격 가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식 일정 첫날 오전에는 외교, 안보정책을 담당하는 주요 인사를 접견하고 정오 쯤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주요 참모들이 배석하는 회담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번 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나눴던 내용을 충실히 전달하는 것이 북미회담 성공을 위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중재자 역할을 다시 한번 부각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따라서 미국이 원하는 일괄타결식 해법과 북한이 요구하는 단계적·동시적 해법 사이에서 접점을 찾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경제 제재 해제를 앞당기는 등의 중재안도 검토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관표/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지난 18일 : "(한미 정상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이행하는 경우, 밝은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24일 새벽에 끝나는 1박 4일간의 짧은 일정.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비핵화 동력을 이어가기 위한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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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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