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전국 비…내일 황사·미세먼지 몰려온다

입력 2018.05.22 (19:18) 수정 2018.05.2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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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 낮부터 비는 그치겠지만 중국발 황사가 몰려오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보도에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내리던 비는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전국에서 5에서 40mm가량 비가 내린 뒤 낮부터 갤 전망입니다.

비는 그치겠지만 오후부터는 황사가 밀려옵니다.

이번 황사는 몽골과 중국 북부에서 발원해 비구름 후면에서 불어오는 강한 북서기류를 타고 한반도를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시우/기상청 예보관 : "내일 오후에 서해5도를 시작으로 밤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모레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황사의 영향을 받아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과 호남 지역은 내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모레는 황사가 더 심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황사의 영향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2백 마이크로그램 안팎까지 치솟으며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황사는 입자가 큰 모래 먼지여서 대부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만,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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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사이 전국 비…내일 황사·미세먼지 몰려온다
    • 입력 2018-05-22 19:22:31
    • 수정2018-05-22 19:50:41
    뉴스 7
[앵커]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 낮부터 비는 그치겠지만 중국발 황사가 몰려오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보도에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내리던 비는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전국에서 5에서 40mm가량 비가 내린 뒤 낮부터 갤 전망입니다.

비는 그치겠지만 오후부터는 황사가 밀려옵니다.

이번 황사는 몽골과 중국 북부에서 발원해 비구름 후면에서 불어오는 강한 북서기류를 타고 한반도를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시우/기상청 예보관 : "내일 오후에 서해5도를 시작으로 밤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모레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황사의 영향을 받아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과 호남 지역은 내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모레는 황사가 더 심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황사의 영향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2백 마이크로그램 안팎까지 치솟으며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황사는 입자가 큰 모래 먼지여서 대부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만,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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