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아픔도 잊게 만든 이 행사는?

앞마당에서 야구 방망이를 들고 공을 기다리는 남성!

그의 아내가 공을 던졌는데, 공이 어디로 가나요?

엉뚱하게도 공이 포수의 얼굴을 강타하며 파란색 가루가 터집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부부가 출산을 앞두고 아기의 성별을 공개하는 이벤트를 벌인 건데요.

하필 포수 역할을 자처한 예비 할아버지가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다행히 다치진 않았다는데요.

돌발 사고에도 아랑곳 없이 부부는 "아들이래!" 기쁨의 함성을 지르고요.

예비 할아버지도 손자를 만날 거라는 기쁨 때문일까요.

아픔도 잊고 함박 웃음을 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