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민 적시타’ 한화, 10년 만에 ‘단독 2위’

입력 2018.05.22 (21:49) 수정 2018.05.2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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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화가 연장 혈투 끝에 송광민의 끝내기 안타로 선두 두산에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한화는 무려 10년만에 단독 2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잉과 김태균의 연속홈런으로 초반 분위기를 잡은 4회,

이용규의 기습번트가 파울이 아닌 아웃으로 선언됩니다.

번트를 대고나서 방망이를 던졌는데 우연히도 방망이에 공이 또 닿아 '수비 방해' 판정을 받았습니다.

9회말 호잉의 극적인 동점 홈런으로 맞은 연장 11회, 이용규는 선두타자로 볼넷을 골라 나가며 재역전 드라마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한화는 결국 송광민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면서 넥센에 패한 SK를 밀어내고 10년 만에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잠실에서는 채은성이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는 등 15안타를 몰아친 LG가 NC에 6대 1로 승리했습니다.

[채은성/LG : "컨디션이 요즘 좋습니다 나쁘지 않고요 일희일비하지 않고 유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선발 임찬규의 호투까지 빛난 LG는 2연승을 달리며 5할 승률 복귀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대구에서는 삼성 배영섭의 타구를 1루 주자 손주인이 머리에 맞아 아웃되는 보기드문 장면이 나왔습니다.

KIA는 이범호와 김주찬의 홈런 등을 앞세워 KT를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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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광민 적시타’ 한화, 10년 만에 ‘단독 2위’
    • 입력 2018-05-22 21:51:15
    • 수정2018-05-22 22:02:59
    뉴스 9
[앵커]

한화가 연장 혈투 끝에 송광민의 끝내기 안타로 선두 두산에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한화는 무려 10년만에 단독 2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잉과 김태균의 연속홈런으로 초반 분위기를 잡은 4회,

이용규의 기습번트가 파울이 아닌 아웃으로 선언됩니다.

번트를 대고나서 방망이를 던졌는데 우연히도 방망이에 공이 또 닿아 '수비 방해' 판정을 받았습니다.

9회말 호잉의 극적인 동점 홈런으로 맞은 연장 11회, 이용규는 선두타자로 볼넷을 골라 나가며 재역전 드라마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한화는 결국 송광민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면서 넥센에 패한 SK를 밀어내고 10년 만에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잠실에서는 채은성이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는 등 15안타를 몰아친 LG가 NC에 6대 1로 승리했습니다.

[채은성/LG : "컨디션이 요즘 좋습니다 나쁘지 않고요 일희일비하지 않고 유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선발 임찬규의 호투까지 빛난 LG는 2연승을 달리며 5할 승률 복귀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대구에서는 삼성 배영섭의 타구를 1루 주자 손주인이 머리에 맞아 아웃되는 보기드문 장면이 나왔습니다.

KIA는 이범호와 김주찬의 홈런 등을 앞세워 KT를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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