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흥행 돌풍 속 ‘3연승 질주’

입력 2018.05.22 (21:54) 수정 2018.05.2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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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여자배구가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에서 독일에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의 상승세를 탔습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만원 관중이 들어차 여자배구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빗방울이 흩날렸지만 여자배구를 향한 홈팬들의 사랑은 뜨거웠습니다.

눈앞에서 김연경을 본 한 남성 팬은 심장이 두근두근합니다.

["진짜 설레요. 김연경 선수 사랑해요 파이팅~"]

3천 7백여 만원 관중들은 공격이 성공할 때마다 대한민국을 외쳤습니다.

은퇴한 선배 언니들도 모처럼 경기장을 찾아 응원에 힘을 보탰습니다.

["다영아~자신있게!자신있게!"]

첫 세트를 내준 이후 2세트에서 김연경의 후위 공격으로 역전에 성공하자 팬들의 뜨거운 함성이 쏟아집니다.

축구장에서나 볼 수 있는 대형 태극기까지 등장해 마치 콘서트장처럼 흥이 넘쳤습니다.

[김주리/배구팬 : "관중들이 많이 온 만큼 한국 선수들이 많이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김수지 선수 파이팅!"]

김연경과 이재영 쌍포가 불을 뿜은 한국은 독일에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내달렸습니다.

[김연경/여자 배구대표팀 주장 : "그전보다 조금 더 팀 같은 느낌이 나고, 좀 더 끈끈한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내일도 경기 있으니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흥행 대박을 터뜨린 여자 배구대표팀은 내일 러시아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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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배구 흥행 돌풍 속 ‘3연승 질주’
    • 입력 2018-05-22 21:54:32
    • 수정2018-05-22 22: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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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여자배구가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에서 독일에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의 상승세를 탔습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만원 관중이 들어차 여자배구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빗방울이 흩날렸지만 여자배구를 향한 홈팬들의 사랑은 뜨거웠습니다.

눈앞에서 김연경을 본 한 남성 팬은 심장이 두근두근합니다.

["진짜 설레요. 김연경 선수 사랑해요 파이팅~"]

3천 7백여 만원 관중들은 공격이 성공할 때마다 대한민국을 외쳤습니다.

은퇴한 선배 언니들도 모처럼 경기장을 찾아 응원에 힘을 보탰습니다.

["다영아~자신있게!자신있게!"]

첫 세트를 내준 이후 2세트에서 김연경의 후위 공격으로 역전에 성공하자 팬들의 뜨거운 함성이 쏟아집니다.

축구장에서나 볼 수 있는 대형 태극기까지 등장해 마치 콘서트장처럼 흥이 넘쳤습니다.

[김주리/배구팬 : "관중들이 많이 온 만큼 한국 선수들이 많이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김수지 선수 파이팅!"]

김연경과 이재영 쌍포가 불을 뿜은 한국은 독일에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내달렸습니다.

[김연경/여자 배구대표팀 주장 : "그전보다 조금 더 팀 같은 느낌이 나고, 좀 더 끈끈한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내일도 경기 있으니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흥행 대박을 터뜨린 여자 배구대표팀은 내일 러시아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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