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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김정은입니다”…동명이인 스타들의 고충
입력 2018.05.23 (08:01) K-STAR
“남한 김정은입니다”…동명이인 스타들의 고충
학창시절 한 반에 이름이 같은 친구들이 함께 있어 어떻게 불러야 할지 난감했던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스타들에게도 이름이 같아 곤란한 상황들이 있다.

출처 : MBC 화면 캡처출처 : MBC 화면 캡처

가수 김정민은 과거 한 방송에서 동명이인 때문에 마약사범으로 오해를 받은 일화를 털어놓았다. 그는 "당시 금연 2개월째였다. 지인의 전화를 받고 아니라고 해명했다"며 "힙합 하는 김정민이었다"고 사실을 바로잡았다.

이름 때문에 곤란을 겪은 동명이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모아본다.

'남한' 김정은

출처 : 김정은 인스타그램출처 : 김정은 인스타그램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과 동명이인인 배우 김정은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이름을 이렇게 써야 할 줄 몰랐다 정말"이라는 게시글과 함께 자신이 선물한 화환 사진을 공개했다.

김정은이 공개한 사진 속 화환에는 '남한 김정은, 부자 되세요"라고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늙은' 정경호

출처 : MBC 화면 캡처출처 : MBC 화면 캡처

영화 '와니와 준하'로 데뷔한 18년 차 영화배우 정경호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소녀시대 수영과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정경호와 이름이 같아 굴욕을 당했던 일화들을 털어놨다.

그는 "식당에서 사인해달라고 해서 붙여 놓으면 손님들이 잘생긴 정경호냐고 물어본다더라. 그래서 사인을 할 때 '늙은 정경호'라고 적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과거 멜로 장르의 뮤직비디오 섭외 전화를 받았는데 "혹시 잘생긴 정경호 씨 찾으셨냐? 저는 늙은 정경호다"라고 말했다고 밝혀 웃음을 샀다. 그러면서 "이런 전화 하루에 5~6번은 받는다"고 말했다.

반면 '상생'의 길을 걷고 있는 동명이인 스타들도 있다.

'큰' 이지훈-'작은' 이지훈

동명이인이자 배우인 이지훈 두 명은 MBC '라디오 스타' 동명이인 특집에 동반 출연해 화제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 선배인 '큰' 이지훈은 "신인배우 이지훈이 데뷔한 뒤부터 안 좋은 연관검색어가 사라졌다"고 말했고, '작은' 이지훈은 "선배 이지훈의 뮤지컬 섭외 전화가 자신에게 잘못 오는 바람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출처 :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SNS에 올린 사진 (좌: 큰 이지훈, 우: 작은 이지훈)출처 :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SNS에 올린 사진 (좌: 큰 이지훈, 우: 작은 이지훈)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두 사람은 방송 이후에도 SNS 등에 사진을 올리며 친분을 과시했다. 큰 이지훈은 자신의 트위터에 "'라디오 스타' 끝나고 부쩍 가까워진 작지(작은 지훈) 훌륭한 배우로 거듭날지어다"라고 적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작은 이지훈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형도 저도 서로를 좋아하고, 같은 이름을 쓰다 보니까 서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 “남한 김정은입니다”…동명이인 스타들의 고충
    • 입력 2018.05.23 (08:01)
    K-STAR
“남한 김정은입니다”…동명이인 스타들의 고충
학창시절 한 반에 이름이 같은 친구들이 함께 있어 어떻게 불러야 할지 난감했던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스타들에게도 이름이 같아 곤란한 상황들이 있다.

출처 : MBC 화면 캡처출처 : MBC 화면 캡처

가수 김정민은 과거 한 방송에서 동명이인 때문에 마약사범으로 오해를 받은 일화를 털어놓았다. 그는 "당시 금연 2개월째였다. 지인의 전화를 받고 아니라고 해명했다"며 "힙합 하는 김정민이었다"고 사실을 바로잡았다.

이름 때문에 곤란을 겪은 동명이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모아본다.

'남한' 김정은

출처 : 김정은 인스타그램출처 : 김정은 인스타그램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과 동명이인인 배우 김정은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이름을 이렇게 써야 할 줄 몰랐다 정말"이라는 게시글과 함께 자신이 선물한 화환 사진을 공개했다.

김정은이 공개한 사진 속 화환에는 '남한 김정은, 부자 되세요"라고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늙은' 정경호

출처 : MBC 화면 캡처출처 : MBC 화면 캡처

영화 '와니와 준하'로 데뷔한 18년 차 영화배우 정경호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소녀시대 수영과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정경호와 이름이 같아 굴욕을 당했던 일화들을 털어놨다.

그는 "식당에서 사인해달라고 해서 붙여 놓으면 손님들이 잘생긴 정경호냐고 물어본다더라. 그래서 사인을 할 때 '늙은 정경호'라고 적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과거 멜로 장르의 뮤직비디오 섭외 전화를 받았는데 "혹시 잘생긴 정경호 씨 찾으셨냐? 저는 늙은 정경호다"라고 말했다고 밝혀 웃음을 샀다. 그러면서 "이런 전화 하루에 5~6번은 받는다"고 말했다.

반면 '상생'의 길을 걷고 있는 동명이인 스타들도 있다.

'큰' 이지훈-'작은' 이지훈

동명이인이자 배우인 이지훈 두 명은 MBC '라디오 스타' 동명이인 특집에 동반 출연해 화제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 선배인 '큰' 이지훈은 "신인배우 이지훈이 데뷔한 뒤부터 안 좋은 연관검색어가 사라졌다"고 말했고, '작은' 이지훈은 "선배 이지훈의 뮤지컬 섭외 전화가 자신에게 잘못 오는 바람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출처 :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SNS에 올린 사진 (좌: 큰 이지훈, 우: 작은 이지훈)출처 :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SNS에 올린 사진 (좌: 큰 이지훈, 우: 작은 이지훈)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두 사람은 방송 이후에도 SNS 등에 사진을 올리며 친분을 과시했다. 큰 이지훈은 자신의 트위터에 "'라디오 스타' 끝나고 부쩍 가까워진 작지(작은 지훈) 훌륭한 배우로 거듭날지어다"라고 적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작은 이지훈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형도 저도 서로를 좋아하고, 같은 이름을 쓰다 보니까 서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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