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계리 폐기’ 취재진, 정부 수송기로 원산으로 출발

입력 2018.05.23 (10:54) 수정 2018.05.2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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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할 우리 측 취재진이 오늘 오후 12시 30분 정부 수송기를 타고 남북 직항로를 통해 원산으로 떠났습니다.

우리 측 공동취재단 8명을 태운 정부 수송기는 성남공항에서 이륙했으며, 동해 직항로를 타고 이동한 뒤 원산 갈마공항에 도착합니다.

우리 측 취재단이 원산에 도착하면 미국과 영국, 러시아와 중국 등 4개국 외신 취재진과 함께 풍계리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현재 외신 기자단은 기상 상황이 좋지 않다는 북측의 설명에 따라 원산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우리 측 취재단은 풍계리 폐기 행사 취재를 다 마친 다음에는 다른 나라 취재진과 함께 중국 베이징을 통해 돌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통일부는 오늘 오전 9시 판문점 개시 통화 때 북측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현장을 방문해 취재할 우리 측 2개 언론사 기자 8명의 명단을 북측에 통보했으며, 북측이 이를 접수하고 방북을 승인했습니다.

통일부는 "늦게나마 북측이 명단을 접수해 공동취재단이 행사에 참석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현재 미국 대북 제재에 걸려 있는 항공편 운항과 관련해 미국과 협의를 사전에 협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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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계리 폐기’ 취재진, 정부 수송기로 원산으로 출발
    • 입력 2018-05-23 10:54:29
    • 수정2018-05-23 13:42:23
    정치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할 우리 측 취재진이 오늘 오후 12시 30분 정부 수송기를 타고 남북 직항로를 통해 원산으로 떠났습니다.

우리 측 공동취재단 8명을 태운 정부 수송기는 성남공항에서 이륙했으며, 동해 직항로를 타고 이동한 뒤 원산 갈마공항에 도착합니다.

우리 측 취재단이 원산에 도착하면 미국과 영국, 러시아와 중국 등 4개국 외신 취재진과 함께 풍계리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현재 외신 기자단은 기상 상황이 좋지 않다는 북측의 설명에 따라 원산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우리 측 취재단은 풍계리 폐기 행사 취재를 다 마친 다음에는 다른 나라 취재진과 함께 중국 베이징을 통해 돌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통일부는 오늘 오전 9시 판문점 개시 통화 때 북측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현장을 방문해 취재할 우리 측 2개 언론사 기자 8명의 명단을 북측에 통보했으며, 북측이 이를 접수하고 방북을 승인했습니다.

통일부는 "늦게나마 북측이 명단을 접수해 공동취재단이 행사에 참석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현재 미국 대북 제재에 걸려 있는 항공편 운항과 관련해 미국과 협의를 사전에 협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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