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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떠난 반려견…‘3200km’ 감동의 이어달리기 전달
입력 2018.05.24 (07:28) 수정 2018.05.24 (09:22)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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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떠난 반려견…‘3200km’ 감동의 이어달리기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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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는 집에서 3천 킬로미터가 넘는 곳에서 발견된 반려견이 자원봉사자들 손에 의해 주인의 품에 돌아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워낙 먼 거리여서 20명의 봉사자들이 일정 거리를 나눠 이어달리기 식으로 강아지를 전달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인과 1년 만의 재회.

7살짜리 반려견 '제이크'는 반가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애리조나 집에서 사라진 제이크는 지난 4월 펜실베이니아에서 발견됐습니다.

무려 3200킬로미터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수의사가 강아지 목줄에 있는 칩을 검색해 주인에게 연락했으나, 출산 직후여서 몸을 움직일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이 때 유기견 자원봉사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르네 맷츠/자원봉사자 : "저는 즉시, 교통 관련 부서에서 일하는 여동생 해더에게 도움을 요청했어요. 정말 중요한 일이 있다고 말했죠."]

SNS를 통해 소식을 들은 2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제이크 운송 작전에 나섰습니다.

일정 거리를 운반하고 다음 봉사자에게 넘기는 이어달리기 방식을 썼습니다.

[바클리 헤닝/자원봉사자 : "저는 제이크를 데리고 120마일 운전했어요."]

[레이첼 베스/자원봉사자 : "저는 아칸소주 콘웨이에서 제이크를 받아 아칸소주 반버렌까지 운반해 갔어요."]

사흘을 꼬박 새우며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 제이크는 자원봉사자들과 많은 정이 들었습니다.

집을 나간 제이크가 어떻게 미 대륙 반대편까지 갔는 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모습과 주인과 재결합해 기뻐하는 제이크를 보며 미국 사람들은 잔잔한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김철우입니다.
  • 집 떠난 반려견…‘3200km’ 감동의 이어달리기 전달
    • 입력 2018.05.24 (07:28)
    • 수정 2018.05.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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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떠난 반려견…‘3200km’ 감동의 이어달리기 전달
[앵커]

미국에서는 집에서 3천 킬로미터가 넘는 곳에서 발견된 반려견이 자원봉사자들 손에 의해 주인의 품에 돌아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워낙 먼 거리여서 20명의 봉사자들이 일정 거리를 나눠 이어달리기 식으로 강아지를 전달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인과 1년 만의 재회.

7살짜리 반려견 '제이크'는 반가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애리조나 집에서 사라진 제이크는 지난 4월 펜실베이니아에서 발견됐습니다.

무려 3200킬로미터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수의사가 강아지 목줄에 있는 칩을 검색해 주인에게 연락했으나, 출산 직후여서 몸을 움직일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이 때 유기견 자원봉사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르네 맷츠/자원봉사자 : "저는 즉시, 교통 관련 부서에서 일하는 여동생 해더에게 도움을 요청했어요. 정말 중요한 일이 있다고 말했죠."]

SNS를 통해 소식을 들은 2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제이크 운송 작전에 나섰습니다.

일정 거리를 운반하고 다음 봉사자에게 넘기는 이어달리기 방식을 썼습니다.

[바클리 헤닝/자원봉사자 : "저는 제이크를 데리고 120마일 운전했어요."]

[레이첼 베스/자원봉사자 : "저는 아칸소주 콘웨이에서 제이크를 받아 아칸소주 반버렌까지 운반해 갔어요."]

사흘을 꼬박 새우며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 제이크는 자원봉사자들과 많은 정이 들었습니다.

집을 나간 제이크가 어떻게 미 대륙 반대편까지 갔는 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모습과 주인과 재결합해 기뻐하는 제이크를 보며 미국 사람들은 잔잔한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김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