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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미 회담 ‘전격 취소’…“마음 바뀌면 알려 달라”
입력 2018.05.25 (06:01) 수정 2018.05.25 (08:29)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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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미 회담 ‘전격 취소’…“마음 바뀌면 알려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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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 대통령이 다음달 12일로 예정됐던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고, 이후 공식 행사에서도 직접 밝혔는데요.

다만, 회담이 다시 추진될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이 시점에서 북미회담을 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최근 성명에서 보여준 큰 분노와 적대감이 그 이유라고 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북한의 최근 성명에 기초해서, 6월 12일로 예정됐던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종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북한은 지금 가난과 압제에서 벗어날 기회를 갖고 있다며, 이는 비핵화의 길을 따르고 국제사회에 동참할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밝고 아름다운 미래는 핵무기 위협이 제거될 때에만 가능합니다. 다른 방식으로는 절대 가능하지 않습니다."]

미국의 안보를 놓고 절대 타협은 하지 않겠다고, 또 미국은 군사적으로도 어느 때보다 더 잘 준비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필요하다면, 세계 최강인 우리 군의 준비 태세를 갖추라고 매티스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에게 말했습니다."]

최대 압박 작전을 계속하겠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건설적인 대화와 행동을 선택하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판을 깰 생각이 아님은 분명히 밝혔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추진해왔던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있고, 추후에 회담이 열릴 수도 있습니다. 아무도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우리가 잘 해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보낸 공개 편지에서도, 이 중요한 회담에 대해 마음이 바뀌면 전화든 편지든 주저 말고 알려달라며, 회담을 다시 추진할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 트럼프, 북미 회담 ‘전격 취소’…“마음 바뀌면 알려 달라”
    • 입력 2018.05.25 (06:01)
    • 수정 2018.05.25 (08:29)
    뉴스광장 1부
트럼프, 북미 회담 ‘전격 취소’…“마음 바뀌면 알려 달라”
[앵커]

트럼프 미 대통령이 다음달 12일로 예정됐던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고, 이후 공식 행사에서도 직접 밝혔는데요.

다만, 회담이 다시 추진될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이 시점에서 북미회담을 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최근 성명에서 보여준 큰 분노와 적대감이 그 이유라고 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북한의 최근 성명에 기초해서, 6월 12일로 예정됐던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종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북한은 지금 가난과 압제에서 벗어날 기회를 갖고 있다며, 이는 비핵화의 길을 따르고 국제사회에 동참할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밝고 아름다운 미래는 핵무기 위협이 제거될 때에만 가능합니다. 다른 방식으로는 절대 가능하지 않습니다."]

미국의 안보를 놓고 절대 타협은 하지 않겠다고, 또 미국은 군사적으로도 어느 때보다 더 잘 준비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필요하다면, 세계 최강인 우리 군의 준비 태세를 갖추라고 매티스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에게 말했습니다."]

최대 압박 작전을 계속하겠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건설적인 대화와 행동을 선택하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판을 깰 생각이 아님은 분명히 밝혔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추진해왔던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있고, 추후에 회담이 열릴 수도 있습니다. 아무도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우리가 잘 해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보낸 공개 편지에서도, 이 중요한 회담에 대해 마음이 바뀌면 전화든 편지든 주저 말고 알려달라며, 회담을 다시 추진할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