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 피폭 위험’ 대진침대 14종 추가 확인

입력 2018.05.25 (14:38) 수정 2018.05.2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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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침대 매트리스 14종에서 안전 기준치를 초과하는 방사선량이 검출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방사성물질인 모나자이트가 사용된 대진침대 매트리스 24종 중 14종에서 법적 안전기준인 연간 1mSv(밀리시버트)를 초과하는 피폭방사선량이 측정돼 행정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원안위는 지난 15일 대진침대 매트리스에 대한 2차 조사 결과 7종의 모델에서 안전기준에 부적합한라돈 피폭선량이 검출됐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원안위는 또 모나자이트가 유통된 66개 업체에 대한 1차 조사를 완료한 결과 대진침대를 포함한 13개 업체가 가공제품을 제조해 국내에 유통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9개 업체에서 생산한 모나자이트 함유 목걸이와 팔찌, 전기장판용 부직포 등은 라돈으로 인한 내부피폭선량이 법적 관리기준을 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원안위는 모나자이트를 이용해 세라믹 등을 생산하는 3개 업체를 조사하고 있다며 결과가 나오는대로 신속히 공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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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돈 피폭 위험’ 대진침대 14종 추가 확인
    • 입력 2018-05-25 14:38:16
    • 수정2018-05-25 14:58:02
    IT·과학
대진침대 매트리스 14종에서 안전 기준치를 초과하는 방사선량이 검출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방사성물질인 모나자이트가 사용된 대진침대 매트리스 24종 중 14종에서 법적 안전기준인 연간 1mSv(밀리시버트)를 초과하는 피폭방사선량이 측정돼 행정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원안위는 지난 15일 대진침대 매트리스에 대한 2차 조사 결과 7종의 모델에서 안전기준에 부적합한라돈 피폭선량이 검출됐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원안위는 또 모나자이트가 유통된 66개 업체에 대한 1차 조사를 완료한 결과 대진침대를 포함한 13개 업체가 가공제품을 제조해 국내에 유통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9개 업체에서 생산한 모나자이트 함유 목걸이와 팔찌, 전기장판용 부직포 등은 라돈으로 인한 내부피폭선량이 법적 관리기준을 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원안위는 모나자이트를 이용해 세라믹 등을 생산하는 3개 업체를 조사하고 있다며 결과가 나오는대로 신속히 공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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