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북미회담 지연되는 것이지 기회 잃는 것 아냐”

입력 2018.05.25 (19:24) 수정 2018.05.25 (20: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은 "북미정상회담이 지연되는 것이지 기회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브룩스 사령관은 오늘(25일)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평택대 남북한통일문제연구소와 한국안보협업연구소 주최 '한반도 평화체제와 신한미동맹의 정립' 세미나 인사말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취소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단지 지연되는 것이지 기회를 잃는 것이 아니므로 나는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브룩스 사령관은 "우리는 모두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매우 기대했다"면서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에 대해서는 "한국은 고요한 아침의 나라이면서 동시에 놀라움을 주는 아침의 나라이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

브룩스 사령관은 또 "심한 추위나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남산 위 소나무와 같은 한미동맹의 일부로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저는 우려하지 않는다"며 "한미동맹은 뿌리가 매우 깊고 튼튼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브룩스 “북미회담 지연되는 것이지 기회 잃는 것 아냐”
    • 입력 2018-05-25 19:24:28
    • 수정2018-05-25 20:31:12
    정치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은 "북미정상회담이 지연되는 것이지 기회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브룩스 사령관은 오늘(25일)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평택대 남북한통일문제연구소와 한국안보협업연구소 주최 '한반도 평화체제와 신한미동맹의 정립' 세미나 인사말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취소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단지 지연되는 것이지 기회를 잃는 것이 아니므로 나는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브룩스 사령관은 "우리는 모두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매우 기대했다"면서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에 대해서는 "한국은 고요한 아침의 나라이면서 동시에 놀라움을 주는 아침의 나라이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

브룩스 사령관은 또 "심한 추위나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남산 위 소나무와 같은 한미동맹의 일부로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저는 우려하지 않는다"며 "한미동맹은 뿌리가 매우 깊고 튼튼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