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핵실험장에 제비…풍계리 방사능 걱정 없습니다”
입력 2018.05.25 (19:42)
수정 2018.05.3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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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4일)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한 기자단은 오늘(25일) 오전 7시가 넘어 원산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프레스센터에 도착하자마자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전송했고 국내외 언론사는 이날 오전부터 핵실험장 폐기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영상을 보면 풍계리 핵실험장에 도착한 기자들이 방사능 보호장비 없이 안전모와 마스크만 착용한 채 가까운 거리에서 갱도 폭발 장면을 지켜봤고 폭파 후 갱도 바로 근처에서 북측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었습니다.
북한 핵무기연구소 관계자들은 "현재까지의 측정자료를 보면 방사성 물질 유출은 전혀 없으며 주위 생태환경도 아주 깨끗하다"고 취재진을 안심시켰습니다. 또 기자들이 폭파 대상인 군 막사 처마에서 제비집과 제비를 발견하고 "제비가 방사능에 민감하지 않냐"고 묻자 "그만큼 방사능이 없다는 얘기"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6시간의 핵실험장 공개 폐기 행사를 취재한 기자단은 북한에 입국할 때 방사능 측정장비를 압수당했기 때문에 방사능 수치를 확인할 방법은 없었습니다.
영상을 보면 풍계리 핵실험장에 도착한 기자들이 방사능 보호장비 없이 안전모와 마스크만 착용한 채 가까운 거리에서 갱도 폭발 장면을 지켜봤고 폭파 후 갱도 바로 근처에서 북측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었습니다.
북한 핵무기연구소 관계자들은 "현재까지의 측정자료를 보면 방사성 물질 유출은 전혀 없으며 주위 생태환경도 아주 깨끗하다"고 취재진을 안심시켰습니다. 또 기자들이 폭파 대상인 군 막사 처마에서 제비집과 제비를 발견하고 "제비가 방사능에 민감하지 않냐"고 묻자 "그만큼 방사능이 없다는 얘기"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6시간의 핵실험장 공개 폐기 행사를 취재한 기자단은 북한에 입국할 때 방사능 측정장비를 압수당했기 때문에 방사능 수치를 확인할 방법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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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핵실험장에 제비…풍계리 방사능 걱정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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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5-25 19:42:40
- 수정2018-05-31 13:57:23
어제(24일)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한 기자단은 오늘(25일) 오전 7시가 넘어 원산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프레스센터에 도착하자마자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전송했고 국내외 언론사는 이날 오전부터 핵실험장 폐기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영상을 보면 풍계리 핵실험장에 도착한 기자들이 방사능 보호장비 없이 안전모와 마스크만 착용한 채 가까운 거리에서 갱도 폭발 장면을 지켜봤고 폭파 후 갱도 바로 근처에서 북측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었습니다.
북한 핵무기연구소 관계자들은 "현재까지의 측정자료를 보면 방사성 물질 유출은 전혀 없으며 주위 생태환경도 아주 깨끗하다"고 취재진을 안심시켰습니다. 또 기자들이 폭파 대상인 군 막사 처마에서 제비집과 제비를 발견하고 "제비가 방사능에 민감하지 않냐"고 묻자 "그만큼 방사능이 없다는 얘기"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6시간의 핵실험장 공개 폐기 행사를 취재한 기자단은 북한에 입국할 때 방사능 측정장비를 압수당했기 때문에 방사능 수치를 확인할 방법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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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호 기자 filmmak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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