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갈수록 흉포해지는 ‘로드 레이지’…해머로 내리쳐

입력 2018.05.26 (06:53) 수정 2018.05.2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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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운전 중에 화를 참지 못하고 다른 차량을 위협하거나 사고까지 내는 이른바 '로드 레이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화를 참지 못한 한 운전자가 해머를 꺼내 들고 차량과 탑승객을 내리치는 모습이 감시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회색 SUV 차량이 주차장으로 들어오자 곧바로 빨간색 트럭이 따라옵니다.

트럭 운전사는 재빨리 차에서 내리더니 대형 해머를 휘두르기 시작합니다.

SUV 차량에서 탑승자가 문을 열고 빠져나옵니다.

이 탑승객이 해머에 맞는 모습도 보입니다.

[세코우 카인브류/필라델피아 경찰 : "이 심각한 범죄의 피해자에게 적법한 법 집행과 지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경찰은 이 사건이 심각하다고 보고, 기자회견을 열어 두 차량 탑승자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소동이 있은 뒤 두 차량은 현장을 떠나 버렸기 때문입니다.

[조지 가이놀/주민 : "심각한 통제 불능 사회가 됐죠. 이건 그 결과의 일부고요."]

[에디 텍스턴/주민 : "미쳤어요, 정말 미쳤습니다. 아무도 안전하지 않아요."]

지난해 12월 22일, LA 인근 가디나에서는 차량과 오토바이 사이에 시비가 붙어 서로 난폭 운전을 하다가 상점과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지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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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갈수록 흉포해지는 ‘로드 레이지’…해머로 내리쳐
    • 입력 2018-05-26 06:56:54
    • 수정2018-05-26 07: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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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운전 중에 화를 참지 못하고 다른 차량을 위협하거나 사고까지 내는 이른바 '로드 레이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화를 참지 못한 한 운전자가 해머를 꺼내 들고 차량과 탑승객을 내리치는 모습이 감시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회색 SUV 차량이 주차장으로 들어오자 곧바로 빨간색 트럭이 따라옵니다.

트럭 운전사는 재빨리 차에서 내리더니 대형 해머를 휘두르기 시작합니다.

SUV 차량에서 탑승자가 문을 열고 빠져나옵니다.

이 탑승객이 해머에 맞는 모습도 보입니다.

[세코우 카인브류/필라델피아 경찰 : "이 심각한 범죄의 피해자에게 적법한 법 집행과 지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경찰은 이 사건이 심각하다고 보고, 기자회견을 열어 두 차량 탑승자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소동이 있은 뒤 두 차량은 현장을 떠나 버렸기 때문입니다.

[조지 가이놀/주민 : "심각한 통제 불능 사회가 됐죠. 이건 그 결과의 일부고요."]

[에디 텍스턴/주민 : "미쳤어요, 정말 미쳤습니다. 아무도 안전하지 않아요."]

지난해 12월 22일, LA 인근 가디나에서는 차량과 오토바이 사이에 시비가 붙어 서로 난폭 운전을 하다가 상점과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지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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