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발매 첫주 100만 장 돌파…국내 활동 본격 시작

[앵커]

빌보드에서 컴백 무대를 가진 그룹 방탄소년단이 국내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앨범은 발매 첫 주에 백만 장을 돌파하는 등 각종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김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빌보드 컴백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이 국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라는 내용을 담은 방탄소년단의 신곡 FAKE LOVE로 팬들을 찾아온 겁니다.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희망의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는 바람을 노래하기도 합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에서도 동시대 청년들의 고민에 공감하고, 그들을 진정으로 위로합니다.

[정국/방탄소년단(BTS) 멤버/지난 24일 : "저희 곡을 통해서 많은 분이 힘을 받을 수가 고 위로를 받을 수 있다면 저희는 그걸로 정말 많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인기에 힘입어 발매 첫 주 판매량은 100만 장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한터 차트 집계 이후 단일 앨범 최다 판매량입니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현재 1억 뷰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다음 주 발표되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슈가/방탄소년단(BTS) 멤버/지난 24일 : "빌보드 핫100 1위 해보고 싶고요. 200도 1위 해보고 싶고요. 그레미도 가보고 싶고요. 스타디움 투어도 하고 싶고요."]

세계 팬들과의 만남을 가진 방탄소년단은 당분간 국내 활동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