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운전자론 재시동…북미 회담 재개 가시화

입력 2018.05.26 (21:04) 수정 2018.05.2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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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6일) 예고없이 전격 이뤄진 남북정상회담으로 문대통령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일단 무산됐던 북미정상회담은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정홍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취소를 발표한 것은 우리 시각으로 24일 저녁 10시40분.

우리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 발표와 거의 동시에 연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미 간의 회동이긴 하지만 한반도 운전자론을 내세웠던 정부로선 비핵화에 중대한 회담의 운명에 대해 사전 설명을 받지 못한 셈이었습니다.

그러나 북한 김계관 외부성 부상이 김정은 위원장의 위임을 받은 대미 담화가 나오고 회담 재개논의가 나오면서 한국 정부의 움직임도 바빠진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남북정상 간 개설된 핫라인을 통해 대화가 이어지지 않겠냐는 분석도 있었지만, 오늘(26일) 전격적인 회동으로 남북 정상간 의견교환이 이뤄진 것입니다.

정부는 오늘(26일) 회동을 계기로 한반도 비핵화 논의를 위한 북미정상회담이 다시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오늘(26일) 2차 남북정상회담 내용도 조만간 미국 측에 통보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오늘(26일) 남북정상회담 전에 미국 측에 사전 통보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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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반도 운전자론 재시동…북미 회담 재개 가시화
    • 입력 2018-05-26 21:05:46
    • 수정2018-05-26 22:21:16
    뉴스 9
[앵커]

오늘(26일) 예고없이 전격 이뤄진 남북정상회담으로 문대통령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일단 무산됐던 북미정상회담은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정홍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취소를 발표한 것은 우리 시각으로 24일 저녁 10시40분.

우리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 발표와 거의 동시에 연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미 간의 회동이긴 하지만 한반도 운전자론을 내세웠던 정부로선 비핵화에 중대한 회담의 운명에 대해 사전 설명을 받지 못한 셈이었습니다.

그러나 북한 김계관 외부성 부상이 김정은 위원장의 위임을 받은 대미 담화가 나오고 회담 재개논의가 나오면서 한국 정부의 움직임도 바빠진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남북정상 간 개설된 핫라인을 통해 대화가 이어지지 않겠냐는 분석도 있었지만, 오늘(26일) 전격적인 회동으로 남북 정상간 의견교환이 이뤄진 것입니다.

정부는 오늘(26일) 회동을 계기로 한반도 비핵화 논의를 위한 북미정상회담이 다시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오늘(26일) 2차 남북정상회담 내용도 조만간 미국 측에 통보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오늘(26일) 남북정상회담 전에 미국 측에 사전 통보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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