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 해법 의견 차이 없다”…“회담 개최 불가능은 오보”

입력 2018.05.27 (01:05) 수정 2018.05.27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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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 문제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 내에 의견 차이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 계정에서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북한을 어떻게 다룰 지에 대한 의견 차이는 제로(ZERO)"라며 "만약 이견이 있더라도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대북 전략에서 균열을 보였다는 언론 보도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촉박한 일정 등의 이유로 6·12 북미정상회담 개최는 성사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망해가는 뉴욕타임스(NYT)"가 "있지도 않은 '백악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만약 (북미정상)회담이 재개되더라도 6월 12일 개최는 시간과 계획의 양(量)을 고려할 때 불가능하다"고 보도했다며 "또 틀렸다!"고 썼습니다. "허위 출처가 아닌 진짜 사람들을 사용하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백악관은 회담 가능성에 대비해 이번 주말 실무진이 싱가포르로 향한다고 밝혔습니다.

세라 샌더스 대변인은 "백악관의 싱가포르 사전준비팀이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때를 대비하기 위해 예정대로 떠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백악관 사전준비팀은 30명가량이며, 오는 27일 출발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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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27 01:05:40
    • 수정2018-05-27 02:49:00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 문제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 내에 의견 차이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 계정에서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북한을 어떻게 다룰 지에 대한 의견 차이는 제로(ZERO)"라며 "만약 이견이 있더라도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대북 전략에서 균열을 보였다는 언론 보도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촉박한 일정 등의 이유로 6·12 북미정상회담 개최는 성사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망해가는 뉴욕타임스(NYT)"가 "있지도 않은 '백악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만약 (북미정상)회담이 재개되더라도 6월 12일 개최는 시간과 계획의 양(量)을 고려할 때 불가능하다"고 보도했다며 "또 틀렸다!"고 썼습니다. "허위 출처가 아닌 진짜 사람들을 사용하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백악관은 회담 가능성에 대비해 이번 주말 실무진이 싱가포르로 향한다고 밝혔습니다.

세라 샌더스 대변인은 "백악관의 싱가포르 사전준비팀이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때를 대비하기 위해 예정대로 떠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백악관 사전준비팀은 30명가량이며, 오는 27일 출발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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