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6.12 북미 정상회담 검토 바뀌지 않아”

입력 2018.05.27 (16:53) 수정 2018.05.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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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다음달 12일, 북미 정상회담 일정이 바뀌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회담 준비를 위한 북미간 실무회담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네수엘라에 억류됐다 풀려난 미국인을 백악관으로 초대한 자리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12일 예정대로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고 또한번 밝혔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6월 12일 싱가포르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바뀌지 않았습니다.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봅시다."]

회담 논의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며 워싱턴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북미간 사전 접촉이 진행 중인 사실도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어딘지는 말하지 않겠지만 어떤 곳에서 (사전)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좋아할 장소인데, 여기 워싱턴에서 멀지 않은 곳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비핵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면 한국과 북한은 물론 세계에 위대한 일이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대화가 매우 잘 진행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북미 양측은 정상회담 의제와 장소, 경호 문제 등을 놓고 포괄적인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백악관은 앞서 북미 정상회담 준비단이 예정대로 싱가포르로 출발한다고 공식 발표했고 폴리티코는 정상회담 사전 준비단이 30명 정도로 구성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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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6.12 북미 정상회담 검토 바뀌지 않아”
    • 입력 2018-05-27 16:55:24
    • 수정2018-05-27 17:03:04
    뉴스 5
[앵커]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다음달 12일, 북미 정상회담 일정이 바뀌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회담 준비를 위한 북미간 실무회담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네수엘라에 억류됐다 풀려난 미국인을 백악관으로 초대한 자리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12일 예정대로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고 또한번 밝혔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6월 12일 싱가포르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바뀌지 않았습니다.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봅시다."]

회담 논의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며 워싱턴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북미간 사전 접촉이 진행 중인 사실도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어딘지는 말하지 않겠지만 어떤 곳에서 (사전)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좋아할 장소인데, 여기 워싱턴에서 멀지 않은 곳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비핵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면 한국과 북한은 물론 세계에 위대한 일이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대화가 매우 잘 진행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북미 양측은 정상회담 의제와 장소, 경호 문제 등을 놓고 포괄적인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백악관은 앞서 북미 정상회담 준비단이 예정대로 싱가포르로 출발한다고 공식 발표했고 폴리티코는 정상회담 사전 준비단이 30명 정도로 구성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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