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시 국철 지상구간 지하화하겠다”

입력 2018.05.28 (13:48) 수정 2018.05.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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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 국철 지상구간을 지하화해 숲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후보는 오늘(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서울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개벽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경의선 숲길 연트럴파크가 가져온 변화의 혜택을 서울시민 모두가 받아야 한다"며 "57km 길이의 철길을 모두 숲길, 산책길로 만들고, 철길이 있던 자리는 주변 유휴부지들은 다양하게 개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원과 관련해서는 "공사비는 7~8조 원 정도로 추정되는데, 이는 지상구간 개발로 얻어지는 사업수익으로 충당하고 남는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에게 직접 단일화를 제안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유권자들이 판단 해주실 거라고 믿는다"며 "저야말로 박원순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는 또 서울 송파을 재보궐선거 후보 공천 과정에서 있었던 갈등에 대해서는 "공천에서 각자가 더 적합한 후보라고 생각하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게 당연한 것 아니냐"며 "정상적인 범위 내에서 (경쟁이)이뤄졌고, 모든 공천 끝난 가운데 모두가 화합해서 선거 준비 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방송기자클럽은 지난 25일에는 박원순 후보를 초청해 토론회를 열었고, 내일(29일)은 김문수 후보를 초청해 토론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는 KBS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로 시청할 수 있다.

[풀영상]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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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서울시 국철 지상구간 지하화하겠다”
    • 입력 2018-05-28 13:48:52
    • 수정2018-05-28 16:34:0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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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 국철 지상구간을 지하화해 숲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후보는 오늘(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서울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개벽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경의선 숲길 연트럴파크가 가져온 변화의 혜택을 서울시민 모두가 받아야 한다"며 "57km 길이의 철길을 모두 숲길, 산책길로 만들고, 철길이 있던 자리는 주변 유휴부지들은 다양하게 개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원과 관련해서는 "공사비는 7~8조 원 정도로 추정되는데, 이는 지상구간 개발로 얻어지는 사업수익으로 충당하고 남는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에게 직접 단일화를 제안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유권자들이 판단 해주실 거라고 믿는다"며 "저야말로 박원순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는 또 서울 송파을 재보궐선거 후보 공천 과정에서 있었던 갈등에 대해서는 "공천에서 각자가 더 적합한 후보라고 생각하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게 당연한 것 아니냐"며 "정상적인 범위 내에서 (경쟁이)이뤄졌고, 모든 공천 끝난 가운데 모두가 화합해서 선거 준비 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방송기자클럽은 지난 25일에는 박원순 후보를 초청해 토론회를 열었고, 내일(29일)은 김문수 후보를 초청해 토론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는 KBS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로 시청할 수 있다.

[풀영상]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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