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5월은 한진 세 모녀에게 잔인한 달?”…갑질폭행 이명희까지 소환

입력 2018.05.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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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이 넘는 직원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오늘 오전 경찰에 소환됐습니다.

푸른색 스카프를 매고 굳은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선 이명희 이사장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조사를 받고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명희 이사장은 2014년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 공사장에서 근로자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밀친 혐의, 2013년 자택 리모델링 공사를 하는 직원들에게 욕을 하고 주먹을 휘둘렀다는 혐의, 운전기사를 겸한 수행기사에게 상습적으로 욕설을 하고 폭행을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조현아, 조현민 자매에 이어 어머니인 이명희 씨까지 경찰에 소환되면서 '물컵 갑질' 논란 이후 세 모녀가 5월 한달 동안 모두 취재진의 포토라인에 서게 됐습니다.

이 씨는 경찰 조사 외에도 관세청(밀수 혐의), 출입국외국인청(필리핀 가정부 불법 고용혐의)에 추가로 출석해 조사를 받는 것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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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28 14: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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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이 넘는 직원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오늘 오전 경찰에 소환됐습니다.

푸른색 스카프를 매고 굳은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선 이명희 이사장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조사를 받고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명희 이사장은 2014년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 공사장에서 근로자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밀친 혐의, 2013년 자택 리모델링 공사를 하는 직원들에게 욕을 하고 주먹을 휘둘렀다는 혐의, 운전기사를 겸한 수행기사에게 상습적으로 욕설을 하고 폭행을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조현아, 조현민 자매에 이어 어머니인 이명희 씨까지 경찰에 소환되면서 '물컵 갑질' 논란 이후 세 모녀가 5월 한달 동안 모두 취재진의 포토라인에 서게 됐습니다.

이 씨는 경찰 조사 외에도 관세청(밀수 혐의), 출입국외국인청(필리핀 가정부 불법 고용혐의)에 추가로 출석해 조사를 받는 것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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