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언·폭행’ 이명희, 15시간 조사 뒤 귀가…“죄송하다” 되풀이
입력 2018.05.29 (06:12)
수정 2018.05.2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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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15시간에 이르는 경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직원들에게 폭언과 손찌검을 한 의혹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자리를 떴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고개를 숙인 채 청사를 빠져나옵니다.
폭행과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출석한 지 15시간 만입니다.
[이명희/일우재단 이사장 : "(조사에서 상습 폭행 혐의 인정하셨습니까?) 죄송합니다."]
피해자 회유 여부에 대해서도 즉답을 피했습니다.
경찰은 이 이사장을 상대로 직원 등 11명에게 손찌검을 하거나 폭언을 퍼부었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 이사장의 갑질 피해자 11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습니다.
이 이사장 자택에서 일했던 경비원도 KBS 취재진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지시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20cm가 넘는 가위에 화분까지 집어 던졌다는 겁니다.
[피해 경비원/음성변조 : "분이 안 풀렸는지 화분을 집어 던진 거예요. 운전기사하고 나하고 그 사이로. 서 있는데 던졌죠."]
경찰은 이 이사장에 대해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진그룹 조 회장 일가의 횡령과 배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그 규모가 200억 원대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15시간에 이르는 경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직원들에게 폭언과 손찌검을 한 의혹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자리를 떴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고개를 숙인 채 청사를 빠져나옵니다.
폭행과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출석한 지 15시간 만입니다.
[이명희/일우재단 이사장 : "(조사에서 상습 폭행 혐의 인정하셨습니까?) 죄송합니다."]
피해자 회유 여부에 대해서도 즉답을 피했습니다.
경찰은 이 이사장을 상대로 직원 등 11명에게 손찌검을 하거나 폭언을 퍼부었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 이사장의 갑질 피해자 11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습니다.
이 이사장 자택에서 일했던 경비원도 KBS 취재진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지시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20cm가 넘는 가위에 화분까지 집어 던졌다는 겁니다.
[피해 경비원/음성변조 : "분이 안 풀렸는지 화분을 집어 던진 거예요. 운전기사하고 나하고 그 사이로. 서 있는데 던졌죠."]
경찰은 이 이사장에 대해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진그룹 조 회장 일가의 횡령과 배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그 규모가 200억 원대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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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언·폭행’ 이명희, 15시간 조사 뒤 귀가…“죄송하다” 되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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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5-29 06:14:26
- 수정2018-05-29 08:19:02
[앵커]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15시간에 이르는 경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직원들에게 폭언과 손찌검을 한 의혹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자리를 떴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고개를 숙인 채 청사를 빠져나옵니다.
폭행과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출석한 지 15시간 만입니다.
[이명희/일우재단 이사장 : "(조사에서 상습 폭행 혐의 인정하셨습니까?) 죄송합니다."]
피해자 회유 여부에 대해서도 즉답을 피했습니다.
경찰은 이 이사장을 상대로 직원 등 11명에게 손찌검을 하거나 폭언을 퍼부었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 이사장의 갑질 피해자 11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습니다.
이 이사장 자택에서 일했던 경비원도 KBS 취재진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지시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20cm가 넘는 가위에 화분까지 집어 던졌다는 겁니다.
[피해 경비원/음성변조 : "분이 안 풀렸는지 화분을 집어 던진 거예요. 운전기사하고 나하고 그 사이로. 서 있는데 던졌죠."]
경찰은 이 이사장에 대해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진그룹 조 회장 일가의 횡령과 배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그 규모가 200억 원대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15시간에 이르는 경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직원들에게 폭언과 손찌검을 한 의혹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자리를 떴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고개를 숙인 채 청사를 빠져나옵니다.
폭행과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출석한 지 15시간 만입니다.
[이명희/일우재단 이사장 : "(조사에서 상습 폭행 혐의 인정하셨습니까?) 죄송합니다."]
피해자 회유 여부에 대해서도 즉답을 피했습니다.
경찰은 이 이사장을 상대로 직원 등 11명에게 손찌검을 하거나 폭언을 퍼부었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 이사장의 갑질 피해자 11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습니다.
이 이사장 자택에서 일했던 경비원도 KBS 취재진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지시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20cm가 넘는 가위에 화분까지 집어 던졌다는 겁니다.
[피해 경비원/음성변조 : "분이 안 풀렸는지 화분을 집어 던진 거예요. 운전기사하고 나하고 그 사이로. 서 있는데 던졌죠."]
경찰은 이 이사장에 대해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진그룹 조 회장 일가의 횡령과 배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그 규모가 200억 원대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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