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현직 도지사 vs 현직 시장, 맞대결 결과는?
입력 2018.05.29 (21:33)
수정 2018.05.2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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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대한민국]
6.13 지방선거가 오늘(29일)로 꼭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남북·북미 대화 등 대형 이슈에 가려 이번 지방선거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지만, 앞으로 4년을 책임질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의 중요성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KBS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관심 지역 6곳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3일에 이어 2차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경남과 인천에 이어 두 번째 순서로 경기와 충남의 여론을 살펴봤습니다.

경기도는 KBS의 이번 2차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55.3%,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 19.7%,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 1.9%, 정의당 이홍우 후보 1.0%,민중당 홍성규 후보 1.4%로 나타났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13일 1차 조사에 이어 이번에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격차도 30%p가 넘어 상당합니다. 다만 이재명 후보와 2위 남경필 후보간 격차는 35.6%로 13일 실시한 1차 조사에 비해 4.3%p 줄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56.9%에서 55.3%로 다소 낮아졌고, 남경필 후보의 지지율은 17.0%에서 19.7%로 다소 높아진 결과입니다. 다만 이 같은 지지율 변화는 모두 오차범위 내입니다.
경기도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 답변이 다소 줄었습니다. '매우 잘하고 있다'와 '대체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을 합친 '잘함' 평가가 81.8%로 지난 조사에 비해 6.1%p 감소했습니다. 지방선거에서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도 이번 조사에서 65.7%로 지난 조사보다 4.4%p 낮아졌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남경필 후보의 지지율 추이 변화는 이 같은 여론 변화가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에서 이재명 후보가 앞서는 가운데, 60대 이상에서는 이재명 후보 36.6%, 남경필 후보 36.5%로 사실상 같았습니다.

충남에서는 민주당 양승조 후보 49.1%, 한국당 이인제 후보 20.3%, 기타 후보들 14% 순으로, 13일 KBS 1차 조사 때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양승조 후보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고 이인제 후보의 지지율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면서, 두 후보 간 차이는 28.8%p로 지난 조사 때보다 2.4%p 늘었지만, 오차 범위 내였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양승조 후보 56.6%, 이인제 후보 15.2%로, 두 후보 간 차이가 지지도보다 더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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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선 최근 현안이 선거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지도 물었습니다. 북핵과 한반도 이슈에 대해서는 경기에서 60.9%, 충남에서는 57.7%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해, 한반도 이슈의 큰 영향력을 나타냈습니다.

이른바 '드루킹 댓글 사건'에 대한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과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팽팽했는데, 다만, 경기도에서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48.9%로 오차범위 내에서 더 높아 충남과 엇갈린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또 눈길을 끈 것은 '지방선거 후보선택 기준'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 보름 전 조사 때와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경기와 충남 모두에서 지난 조사 때는 '후보자 개인 능력'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고 답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정책과 공약'이 중요하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습니다.
또 경기에서는 74.1%가, 충남에서는 69.6%가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변해, 선거 보름을 앞두고 이미 2/3가량의 유권자는 마음을 굳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경기와 충남의 만 19세 이상 남녀 각각 8백 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유무선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5%p입니다.
[연관 기사] [뉴스9] 경기 이재명·충남 양승조 후보 우세
6.13 지방선거가 오늘(29일)로 꼭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남북·북미 대화 등 대형 이슈에 가려 이번 지방선거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지만, 앞으로 4년을 책임질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의 중요성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KBS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관심 지역 6곳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3일에 이어 2차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경남과 인천에 이어 두 번째 순서로 경기와 충남의 여론을 살펴봤습니다.

경기도는 KBS의 이번 2차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55.3%,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 19.7%,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 1.9%, 정의당 이홍우 후보 1.0%,민중당 홍성규 후보 1.4%로 나타났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13일 1차 조사에 이어 이번에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격차도 30%p가 넘어 상당합니다. 다만 이재명 후보와 2위 남경필 후보간 격차는 35.6%로 13일 실시한 1차 조사에 비해 4.3%p 줄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56.9%에서 55.3%로 다소 낮아졌고, 남경필 후보의 지지율은 17.0%에서 19.7%로 다소 높아진 결과입니다. 다만 이 같은 지지율 변화는 모두 오차범위 내입니다.
경기도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 답변이 다소 줄었습니다. '매우 잘하고 있다'와 '대체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을 합친 '잘함' 평가가 81.8%로 지난 조사에 비해 6.1%p 감소했습니다. 지방선거에서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도 이번 조사에서 65.7%로 지난 조사보다 4.4%p 낮아졌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남경필 후보의 지지율 추이 변화는 이 같은 여론 변화가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에서 이재명 후보가 앞서는 가운데, 60대 이상에서는 이재명 후보 36.6%, 남경필 후보 36.5%로 사실상 같았습니다.

충남에서는 민주당 양승조 후보 49.1%, 한국당 이인제 후보 20.3%, 기타 후보들 14% 순으로, 13일 KBS 1차 조사 때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양승조 후보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고 이인제 후보의 지지율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면서, 두 후보 간 차이는 28.8%p로 지난 조사 때보다 2.4%p 늘었지만, 오차 범위 내였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양승조 후보 56.6%, 이인제 후보 15.2%로, 두 후보 간 차이가 지지도보다 더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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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선 최근 현안이 선거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지도 물었습니다. 북핵과 한반도 이슈에 대해서는 경기에서 60.9%, 충남에서는 57.7%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해, 한반도 이슈의 큰 영향력을 나타냈습니다.

이른바 '드루킹 댓글 사건'에 대한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과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팽팽했는데, 다만, 경기도에서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48.9%로 오차범위 내에서 더 높아 충남과 엇갈린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또 눈길을 끈 것은 '지방선거 후보선택 기준'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 보름 전 조사 때와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경기와 충남 모두에서 지난 조사 때는 '후보자 개인 능력'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고 답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정책과 공약'이 중요하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습니다.
또 경기에서는 74.1%가, 충남에서는 69.6%가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변해, 선거 보름을 앞두고 이미 2/3가량의 유권자는 마음을 굳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경기와 충남의 만 19세 이상 남녀 각각 8백 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유무선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5%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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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5-29 22: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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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가 오늘(29일)로 꼭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남북·북미 대화 등 대형 이슈에 가려 이번 지방선거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지만, 앞으로 4년을 책임질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의 중요성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KBS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관심 지역 6곳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3일에 이어 2차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경남과 인천에 이어 두 번째 순서로 경기와 충남의 여론을 살펴봤습니다.

경기도는 KBS의 이번 2차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55.3%,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 19.7%,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 1.9%, 정의당 이홍우 후보 1.0%,민중당 홍성규 후보 1.4%로 나타났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13일 1차 조사에 이어 이번에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격차도 30%p가 넘어 상당합니다. 다만 이재명 후보와 2위 남경필 후보간 격차는 35.6%로 13일 실시한 1차 조사에 비해 4.3%p 줄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56.9%에서 55.3%로 다소 낮아졌고, 남경필 후보의 지지율은 17.0%에서 19.7%로 다소 높아진 결과입니다. 다만 이 같은 지지율 변화는 모두 오차범위 내입니다.
경기도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 답변이 다소 줄었습니다. '매우 잘하고 있다'와 '대체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을 합친 '잘함' 평가가 81.8%로 지난 조사에 비해 6.1%p 감소했습니다. 지방선거에서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도 이번 조사에서 65.7%로 지난 조사보다 4.4%p 낮아졌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남경필 후보의 지지율 추이 변화는 이 같은 여론 변화가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에서 이재명 후보가 앞서는 가운데, 60대 이상에서는 이재명 후보 36.6%, 남경필 후보 36.5%로 사실상 같았습니다.

충남에서는 민주당 양승조 후보 49.1%, 한국당 이인제 후보 20.3%, 기타 후보들 14% 순으로, 13일 KBS 1차 조사 때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양승조 후보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고 이인제 후보의 지지율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면서, 두 후보 간 차이는 28.8%p로 지난 조사 때보다 2.4%p 늘었지만, 오차 범위 내였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양승조 후보 56.6%, 이인제 후보 15.2%로, 두 후보 간 차이가 지지도보다 더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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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선 최근 현안이 선거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지도 물었습니다. 북핵과 한반도 이슈에 대해서는 경기에서 60.9%, 충남에서는 57.7%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해, 한반도 이슈의 큰 영향력을 나타냈습니다.

이른바 '드루킹 댓글 사건'에 대한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과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팽팽했는데, 다만, 경기도에서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48.9%로 오차범위 내에서 더 높아 충남과 엇갈린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또 눈길을 끈 것은 '지방선거 후보선택 기준'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 보름 전 조사 때와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경기와 충남 모두에서 지난 조사 때는 '후보자 개인 능력'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고 답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정책과 공약'이 중요하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습니다.
또 경기에서는 74.1%가, 충남에서는 69.6%가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변해, 선거 보름을 앞두고 이미 2/3가량의 유권자는 마음을 굳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경기와 충남의 만 19세 이상 남녀 각각 8백 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유무선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5%p입니다.
[연관 기사] [뉴스9] 경기 이재명·충남 양승조 후보 우세
6.13 지방선거가 오늘(29일)로 꼭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남북·북미 대화 등 대형 이슈에 가려 이번 지방선거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지만, 앞으로 4년을 책임질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의 중요성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KBS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관심 지역 6곳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3일에 이어 2차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경남과 인천에 이어 두 번째 순서로 경기와 충남의 여론을 살펴봤습니다.

경기도는 KBS의 이번 2차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55.3%,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 19.7%,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 1.9%, 정의당 이홍우 후보 1.0%,민중당 홍성규 후보 1.4%로 나타났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13일 1차 조사에 이어 이번에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격차도 30%p가 넘어 상당합니다. 다만 이재명 후보와 2위 남경필 후보간 격차는 35.6%로 13일 실시한 1차 조사에 비해 4.3%p 줄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56.9%에서 55.3%로 다소 낮아졌고, 남경필 후보의 지지율은 17.0%에서 19.7%로 다소 높아진 결과입니다. 다만 이 같은 지지율 변화는 모두 오차범위 내입니다.
경기도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 답변이 다소 줄었습니다. '매우 잘하고 있다'와 '대체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을 합친 '잘함' 평가가 81.8%로 지난 조사에 비해 6.1%p 감소했습니다. 지방선거에서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도 이번 조사에서 65.7%로 지난 조사보다 4.4%p 낮아졌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남경필 후보의 지지율 추이 변화는 이 같은 여론 변화가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에서 이재명 후보가 앞서는 가운데, 60대 이상에서는 이재명 후보 36.6%, 남경필 후보 36.5%로 사실상 같았습니다.

충남에서는 민주당 양승조 후보 49.1%, 한국당 이인제 후보 20.3%, 기타 후보들 14% 순으로, 13일 KBS 1차 조사 때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양승조 후보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고 이인제 후보의 지지율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면서, 두 후보 간 차이는 28.8%p로 지난 조사 때보다 2.4%p 늘었지만, 오차 범위 내였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양승조 후보 56.6%, 이인제 후보 15.2%로, 두 후보 간 차이가 지지도보다 더 벌어졌습니다.
.jpg)
이번 조사에선 최근 현안이 선거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지도 물었습니다. 북핵과 한반도 이슈에 대해서는 경기에서 60.9%, 충남에서는 57.7%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해, 한반도 이슈의 큰 영향력을 나타냈습니다.

이른바 '드루킹 댓글 사건'에 대한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과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팽팽했는데, 다만, 경기도에서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48.9%로 오차범위 내에서 더 높아 충남과 엇갈린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또 눈길을 끈 것은 '지방선거 후보선택 기준'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 보름 전 조사 때와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경기와 충남 모두에서 지난 조사 때는 '후보자 개인 능력'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고 답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정책과 공약'이 중요하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습니다.
또 경기에서는 74.1%가, 충남에서는 69.6%가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변해, 선거 보름을 앞두고 이미 2/3가량의 유권자는 마음을 굳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경기와 충남의 만 19세 이상 남녀 각각 8백 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유무선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5%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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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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