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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국민 80% “개헌 다시 추진해야”
입력 2018.06.02 (21:19) 수정 2018.06.02 (21:5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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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국민 80% “개헌 다시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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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1년 만에 발의된 개헌안이 지난달 국회에서 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의결 정족수에 한참 모자라, 결국 폐기됐는데요.

KBS가 국회의장실과 함께 개헌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물어봤더니 10명 가운데 8명은 개헌을 다시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정홍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첫째, 국민 중심 개헌이어야 합니다."]

["내년 지방선거와 함께 개헌 국민투표를..."]

["대통령의 권한 축소도 반드시 명시돼야 합니다."]

지난 대선 당시 주요 후보들은 모두 올해 지방선거까지 개헌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이 발의한 정부 개헌안은 권력구조에 대한 이견으로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달 말이면 국회 개헌 특위가 종료됨에 따라 사실상 개헌 동력이 사라진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을 물어봤습니다.

국회나 대통령이 다시 개헌을 추진해야 하는지 여부를 물어보니,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은 재추진에 찬성했습니다.

개헌 찬성 이유로는 시대적 변화 반영을 가장 많이 꼽았고, 직접 민주주의 확대와 국민 기본권 강화가 뒤를 이었습니다.

개헌 국민투표 시기는 올해 안에 하는 것을 가장 선호했습니다.

하지만 국회에서 개헌 합의안이 마련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비관적 전망이 훨씬 높았습니다.

[정세균/전 국회의장 : "이제는 어떻게든지 합의를 이루어내겠다는 정당 지도자들의 노력이 있으면 개헌은 의외로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호하는 정부형태는 절반 이상이 대통령제를 꼽았고 의원내각제는 매우 낮았습니다.

국회가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총리추천제에 대해서는 찬성이 더 많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국회의장실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 [여론조사] 국민 80% “개헌 다시 추진해야”
    • 입력 2018.06.02 (21:19)
    • 수정 2018.06.02 (21:58)
    뉴스 9
[여론조사] 국민 80% “개헌 다시 추진해야”
[앵커]

31년 만에 발의된 개헌안이 지난달 국회에서 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의결 정족수에 한참 모자라, 결국 폐기됐는데요.

KBS가 국회의장실과 함께 개헌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물어봤더니 10명 가운데 8명은 개헌을 다시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정홍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첫째, 국민 중심 개헌이어야 합니다."]

["내년 지방선거와 함께 개헌 국민투표를..."]

["대통령의 권한 축소도 반드시 명시돼야 합니다."]

지난 대선 당시 주요 후보들은 모두 올해 지방선거까지 개헌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이 발의한 정부 개헌안은 권력구조에 대한 이견으로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달 말이면 국회 개헌 특위가 종료됨에 따라 사실상 개헌 동력이 사라진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을 물어봤습니다.

국회나 대통령이 다시 개헌을 추진해야 하는지 여부를 물어보니,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은 재추진에 찬성했습니다.

개헌 찬성 이유로는 시대적 변화 반영을 가장 많이 꼽았고, 직접 민주주의 확대와 국민 기본권 강화가 뒤를 이었습니다.

개헌 국민투표 시기는 올해 안에 하는 것을 가장 선호했습니다.

하지만 국회에서 개헌 합의안이 마련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비관적 전망이 훨씬 높았습니다.

[정세균/전 국회의장 : "이제는 어떻게든지 합의를 이루어내겠다는 정당 지도자들의 노력이 있으면 개헌은 의외로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호하는 정부형태는 절반 이상이 대통령제를 꼽았고 의원내각제는 매우 낮았습니다.

국회가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총리추천제에 대해서는 찬성이 더 많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국회의장실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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