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장] 빌려준 차 고의 파손, 청소년 노린 ‘악질’ 렌터카 업자

입력 2018.06.0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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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와 20대 고객을 상대로 빌려준 차량을 쫓아가 몰래 흠집을 내고, 수리비 명목으로 2천만 원을 가로챈 렌터카 업체 직원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7일 사기 등의 혐의로 렌터카 업체 업주 A(41)씨와 직원 B(1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의하면 이들은 렌터카에 달린 위성위치추적시스템(GPS)으로 차량 위치를 확인한 뒤 새벽 시간 사포 등으로 렌터카를 고의로 파손하고 현금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경찰은 이들이 21세 미만은 '자기차량손해보험'에 가입하지 못해 업체가 수리비를 직접 받아낼 수 있다는 점을 노려, 주로 10대나 20대 초반 운전자를 대상으로 범죄를 저질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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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07 20: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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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와 20대 고객을 상대로 빌려준 차량을 쫓아가 몰래 흠집을 내고, 수리비 명목으로 2천만 원을 가로챈 렌터카 업체 직원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7일 사기 등의 혐의로 렌터카 업체 업주 A(41)씨와 직원 B(1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의하면 이들은 렌터카에 달린 위성위치추적시스템(GPS)으로 차량 위치를 확인한 뒤 새벽 시간 사포 등으로 렌터카를 고의로 파손하고 현금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경찰은 이들이 21세 미만은 '자기차량손해보험'에 가입하지 못해 업체가 수리비를 직접 받아낼 수 있다는 점을 노려, 주로 10대나 20대 초반 운전자를 대상으로 범죄를 저질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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