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G8이 더 낫다…러시아 되찾는 게 긍정적”
입력 2018.06.10 (04:56)
수정 2018.06.10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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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 주요 7개국, G7 정상들에게 러시아를 다시 포함해 G8 체제로 돌아가는 방안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캐나다 퀘벡주 샤를부아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G8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면서 "러시아를 되찾는 것이 긍정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이번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의 복귀 문제를 논의했다고 소개하면서 "G7보다는 G8에서 러시아를 보고 싶다. G8이 G7보다 더 의미 있는 집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그 배경에 대해 "러시아를 다시 끌어들이는 것이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것은 세계를 위해 좋고, 러시아를 위해 좋고, 미국을 위해 좋고 G7의 모든 나라를 위해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는 옛 G8의 일원이었지만 2014년 크림반도를 강제병합하고 친러시아 성향의 우크라이나 반군 세력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협의체에서 쫓겨났습니다.
G7 회원국에는 미국 외에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가 포함돼 있으며 이 가운데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3개국은 러시아의 복귀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찬성이고, 일본과 캐나다는 뚜렷한 견해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당사자인 러시아는 소극적인 반응입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9일 국영 TV와 인터뷰에서 "어느 나라에도 복귀를 요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타스통신이 전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캐나다 퀘벡주 샤를부아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G8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면서 "러시아를 되찾는 것이 긍정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이번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의 복귀 문제를 논의했다고 소개하면서 "G7보다는 G8에서 러시아를 보고 싶다. G8이 G7보다 더 의미 있는 집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그 배경에 대해 "러시아를 다시 끌어들이는 것이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것은 세계를 위해 좋고, 러시아를 위해 좋고, 미국을 위해 좋고 G7의 모든 나라를 위해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는 옛 G8의 일원이었지만 2014년 크림반도를 강제병합하고 친러시아 성향의 우크라이나 반군 세력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협의체에서 쫓겨났습니다.
G7 회원국에는 미국 외에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가 포함돼 있으며 이 가운데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3개국은 러시아의 복귀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찬성이고, 일본과 캐나다는 뚜렷한 견해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당사자인 러시아는 소극적인 반응입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9일 국영 TV와 인터뷰에서 "어느 나라에도 복귀를 요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타스통신이 전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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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 주요 7개국, G7 정상들에게 러시아를 다시 포함해 G8 체제로 돌아가는 방안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캐나다 퀘벡주 샤를부아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G8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면서 "러시아를 되찾는 것이 긍정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이번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의 복귀 문제를 논의했다고 소개하면서 "G7보다는 G8에서 러시아를 보고 싶다. G8이 G7보다 더 의미 있는 집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그 배경에 대해 "러시아를 다시 끌어들이는 것이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것은 세계를 위해 좋고, 러시아를 위해 좋고, 미국을 위해 좋고 G7의 모든 나라를 위해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는 옛 G8의 일원이었지만 2014년 크림반도를 강제병합하고 친러시아 성향의 우크라이나 반군 세력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협의체에서 쫓겨났습니다.
G7 회원국에는 미국 외에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가 포함돼 있으며 이 가운데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3개국은 러시아의 복귀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찬성이고, 일본과 캐나다는 뚜렷한 견해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당사자인 러시아는 소극적인 반응입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9일 국영 TV와 인터뷰에서 "어느 나라에도 복귀를 요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타스통신이 전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캐나다 퀘벡주 샤를부아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G8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면서 "러시아를 되찾는 것이 긍정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이번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의 복귀 문제를 논의했다고 소개하면서 "G7보다는 G8에서 러시아를 보고 싶다. G8이 G7보다 더 의미 있는 집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그 배경에 대해 "러시아를 다시 끌어들이는 것이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것은 세계를 위해 좋고, 러시아를 위해 좋고, 미국을 위해 좋고 G7의 모든 나라를 위해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는 옛 G8의 일원이었지만 2014년 크림반도를 강제병합하고 친러시아 성향의 우크라이나 반군 세력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협의체에서 쫓겨났습니다.
G7 회원국에는 미국 외에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가 포함돼 있으며 이 가운데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3개국은 러시아의 복귀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찬성이고, 일본과 캐나다는 뚜렷한 견해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당사자인 러시아는 소극적인 반응입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9일 국영 TV와 인터뷰에서 "어느 나라에도 복귀를 요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타스통신이 전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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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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