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선거 이후 바른미래-자유한국당 통합 절대 없다”

입력 2018.06.11 (10:21) 수정 2018.06.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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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이 "지방선거 이후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은 절대 없다"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습니다.

손 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온 국민의 눈과 귀가 북미정상회담에 쏠린 사이 6·13 지방선거는 깜깜이 선거가 되고 있다"면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제3의 개혁 끝까지 지킬 것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 수구세력과 어떠한 거래도 하지 않겠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견제할 세력이 없는 문재인 정권은 폭주하고 있다"면서 정부 여당을 비판하고, 동시에 "막말 정당 자유한국당을 찍으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면서 자유한국당도 함께 비판했습니다.

박주선 공동선대위원장도 "자유한국당과 김문수 후보가 제기하는 바른비래당, 자유한국당의 통합 단일화 주장은 우리 당의 선거전략에 차질을 주고 있다"면서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은 있을 수도 없고 결코 있지도 않을 것이라는 걸 단호히 말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바른미래당에 적을 두고 있는 호남출신 의원들에게 민평당으로 오라는 말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민평당은 호남을 분열시키는 세력으로 처음부터 태어나서는 안 될 정당"이라고 비판하고, "민평당은 지방선거 후 소멸이 자명하므로 집을 나간 의원들이 오히려 바른미래당으로 원대 복귀하는 모습을 반대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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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1 10:21:07
    • 수정2018-06-11 10:24:03
    정치
바른미래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이 "지방선거 이후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은 절대 없다"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습니다.

손 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온 국민의 눈과 귀가 북미정상회담에 쏠린 사이 6·13 지방선거는 깜깜이 선거가 되고 있다"면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제3의 개혁 끝까지 지킬 것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 수구세력과 어떠한 거래도 하지 않겠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견제할 세력이 없는 문재인 정권은 폭주하고 있다"면서 정부 여당을 비판하고, 동시에 "막말 정당 자유한국당을 찍으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면서 자유한국당도 함께 비판했습니다.

박주선 공동선대위원장도 "자유한국당과 김문수 후보가 제기하는 바른비래당, 자유한국당의 통합 단일화 주장은 우리 당의 선거전략에 차질을 주고 있다"면서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은 있을 수도 없고 결코 있지도 않을 것이라는 걸 단호히 말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바른미래당에 적을 두고 있는 호남출신 의원들에게 민평당으로 오라는 말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민평당은 호남을 분열시키는 세력으로 처음부터 태어나서는 안 될 정당"이라고 비판하고, "민평당은 지방선거 후 소멸이 자명하므로 집을 나간 의원들이 오히려 바른미래당으로 원대 복귀하는 모습을 반대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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