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투표 시작…“투표소·신분증 확인하세요”

입력 2018.06.13 (06:19) 수정 2018.06.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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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의 광역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그리고 교육감을 뽑는 6.13 지방선거가 전국 만 4천여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먼저, 서울 여의도 투표소를 연결해 투표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양성모 기자! 투표가 이제 막 시작됐죠?

[리포트]

네, 조금 전인 오전 6시 정각부터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투표를 준비하는 투표관리인과 참관인들로 투표소는 새벽부터 분주한 모습이었는데요.

아직 이른 시각이라 유권자들의 발길은 뜸한 편입니다.

이곳 여의도중학교를 비롯해 서울에는 2천 2백여 곳의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서울시내 총 유권자 838만 명이 서울시장과 교육감을 포함해 모두 496명의 단체장과 의원, 교육감 등을 뽑게 됩니다.

특히 이번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동시에 진행이 되는데요, 서울은 노원병과 송파을에서 인천은 남동갑에서 국회의원 재보선이 치러집니다.

앞서 지난 8일과 9일 이틀 동안 사전투표가 있었습니다.

전국 투표율이 20.14%였지만 서울은 19.1%, 경기와 인천은 17%대로 모두 전국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오늘은 사전투표와는 달리 유권자 본인의 주소지에 있는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선관위는 혼란이 없도록 대부분 지난해 5월 대통령 선거 때 투표소를 그대로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전체 투표소의 6.7%에 해당하는 9백 40여 곳은 위치가 변경됐기 때문에, 투표소로 출발하기 전에 선거 안내문이나 선관위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신분증 챙기시는 거 잊지 마시고요.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중학교에서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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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3 지방선거 투표 시작…“투표소·신분증 확인하세요”
    • 입력 2018-06-13 06:19:47
    • 수정2018-06-13 10: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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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의 광역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그리고 교육감을 뽑는 6.13 지방선거가 전국 만 4천여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먼저, 서울 여의도 투표소를 연결해 투표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양성모 기자! 투표가 이제 막 시작됐죠?

[리포트]

네, 조금 전인 오전 6시 정각부터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투표를 준비하는 투표관리인과 참관인들로 투표소는 새벽부터 분주한 모습이었는데요.

아직 이른 시각이라 유권자들의 발길은 뜸한 편입니다.

이곳 여의도중학교를 비롯해 서울에는 2천 2백여 곳의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서울시내 총 유권자 838만 명이 서울시장과 교육감을 포함해 모두 496명의 단체장과 의원, 교육감 등을 뽑게 됩니다.

특히 이번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동시에 진행이 되는데요, 서울은 노원병과 송파을에서 인천은 남동갑에서 국회의원 재보선이 치러집니다.

앞서 지난 8일과 9일 이틀 동안 사전투표가 있었습니다.

전국 투표율이 20.14%였지만 서울은 19.1%, 경기와 인천은 17%대로 모두 전국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오늘은 사전투표와는 달리 유권자 본인의 주소지에 있는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선관위는 혼란이 없도록 대부분 지난해 5월 대통령 선거 때 투표소를 그대로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전체 투표소의 6.7%에 해당하는 9백 40여 곳은 위치가 변경됐기 때문에, 투표소로 출발하기 전에 선거 안내문이나 선관위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신분증 챙기시는 거 잊지 마시고요.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중학교에서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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