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어 러시아도 유엔 ‘대북제재 해제’ 요구

입력 2018.06.14 (07:50) 수정 2018.06.1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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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이후 중국에 이어 러시아가 북한에 대한 제재를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바실리 네벤쟈 유엔주재 러시아 대사는 이날 대북제재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는 그런(제재 해제나 완화) 방향으로의 조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네벤쟈 대사는 "상호적인 트랙에서 진전이 있다. 쌍방향 길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2일 "안보리에서 통과된 유관 결의에 따라 북한이 결의를 이행하거나 준수하는 상황에서 필요에 따라 제재조치를 조정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면서 "이는 관련 제재를 중단하거나 해제하는 것을 포함한다"며 대북제재 조정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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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이어 러시아도 유엔 ‘대북제재 해제’ 요구
    • 입력 2018-06-14 07:50:00
    • 수정2018-06-14 07:52:36
    국제
북미정상회담 이후 중국에 이어 러시아가 북한에 대한 제재를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바실리 네벤쟈 유엔주재 러시아 대사는 이날 대북제재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는 그런(제재 해제나 완화) 방향으로의 조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네벤쟈 대사는 "상호적인 트랙에서 진전이 있다. 쌍방향 길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2일 "안보리에서 통과된 유관 결의에 따라 북한이 결의를 이행하거나 준수하는 상황에서 필요에 따라 제재조치를 조정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면서 "이는 관련 제재를 중단하거나 해제하는 것을 포함한다"며 대북제재 조정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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