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무역갈등 중국에 매우 강하게 맞설 것”

입력 2018.06.14 (07:58) 수정 2018.06.1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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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갈등과 관련해 중국에 강력하게 맞설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방영되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에 맞설 것"이라며 "우리가 무역을 매우 엄중하게 단속하고 있으므로 중국은 아마 약간 화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해 얼마나 강하게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에 "매우 강하게"라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여러분은 앞으로 몇 주 동안 보게 될 것이다. 그들(중국)은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처럼 중국과의 통상 문제를 놓고 강경한 대응 의사를 재차 확인함에 따라 미·중 간 정면충돌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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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무역갈등 중국에 매우 강하게 맞설 것”
    • 입력 2018-06-14 07:58:59
    • 수정2018-06-14 08:02:07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갈등과 관련해 중국에 강력하게 맞설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방영되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에 맞설 것"이라며 "우리가 무역을 매우 엄중하게 단속하고 있으므로 중국은 아마 약간 화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해 얼마나 강하게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에 "매우 강하게"라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여러분은 앞으로 몇 주 동안 보게 될 것이다. 그들(중국)은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처럼 중국과의 통상 문제를 놓고 강경한 대응 의사를 재차 확인함에 따라 미·중 간 정면충돌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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