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가자지구 유혈사태’ 이스라엘 규탄 결의

입력 2018.06.14 (08:51) 수정 2018.06.1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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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에서 13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민간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과도한 무력 사용을 규탄하는 결의안이 채택됐습니다.

유엔 총회는 이날 찬성 120표, 반대 8표, 기권 45표로 이 같은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이번 결의안은 또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60일 이내에 이스라엘 점령하에 있는 팔레스타인 민간인의 안전, 보호, 안녕을 보장할 방법을 보고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번 결의안은 이달 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미국이 유사한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이후 알제리, 터키, 팔레스타인이 제안한 것입니다.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가자지구에서는 지난 3월 30일 이후 반 이스라엘 시위가 벌어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의 총격 등 무력 진압으로 지금까지 팔레스타인인 12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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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4 08:51:18
    • 수정2018-06-14 08:52:44
    국제
유엔 총회에서 13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민간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과도한 무력 사용을 규탄하는 결의안이 채택됐습니다.

유엔 총회는 이날 찬성 120표, 반대 8표, 기권 45표로 이 같은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이번 결의안은 또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60일 이내에 이스라엘 점령하에 있는 팔레스타인 민간인의 안전, 보호, 안녕을 보장할 방법을 보고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번 결의안은 이달 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미국이 유사한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이후 알제리, 터키, 팔레스타인이 제안한 것입니다.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가자지구에서는 지난 3월 30일 이후 반 이스라엘 시위가 벌어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의 총격 등 무력 진압으로 지금까지 팔레스타인인 12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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