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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초빙 강연 논란’…연세대 총여학생회 재개편 학생 총투표
입력 2018.06.14 (09:53) 수정 2018.06.14 (10:01) 사회
‘페미니스트 초빙 강연 논란’…연세대 총여학생회 재개편 학생 총투표
연세대학교 총여학생회 재개편과 관련한 학생 총투표가 어제(13일)부터 시행되고있습니다.

연세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학생 총투표가 어제부터 내일(15일)까지 사흘동안 실시된다고 밝혔습니다.

투표 결과에 따라 총여학생회 조직이 새로운 형태로 개편되거나 기존 체제를 그대로 가져가게 됩니다.

총여학생회 재개편 논의는 지난달 24일 총여학생회가 페미니스트 강사 은하선씨의 '대학 내 인권활동 그리고 백래시' 교내 강연을 추진하면서 불거졌습니다.

당시 일부 학생들은 은 씨의 페미니즘 성향과 은 씨가 개인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게시물 등이 기독교 학교인 연세대의 셩격과 맞지 않다는 점 등을 문제 삼아 강연 취소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총여학생회가 초청강연을 강행하자, 강연 다음날‘총여학생회 퇴진 및 재개편 추진단’이라는 학내 단체가 구성되고, 총학생회 구성원 10% 이상이 서명하면서 회칙에 따라 총투표로 이어졌습니다.

홍성현 총학생회 비대위원장은 "재개편 요구안이 통과되더라도 총여학생회가 바로 폐지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총여학생회 집행부가 재개편 내용을 논의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비대위는 지난 5일 학생 총투표 일정을 공고하면서 총투표 안건을 '총여학생회 재개편 요구의 안'으로 상정하고, 개편의 주체는 총여학생회와 총여 회원인 연세대 여학우가 맡을 것, 학생총투표 이후 총여 학생회원인 여학생의 투표율과 찬반율을 따로 산출할 것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총여학생회를 '학생인권위원회'로 바꿔 여학생뿐 아니라 재학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개편하자는 초기 요구안을, 비대위가 '총여학생회의 자치권 존중'을 이유로 일부 수정해 나온 안입니다.

비대위는 "학생 총투표율이 1일차 오후 4시 기준 29%정도고, 15일까지 투표율이 50%를 넘지 못하면 투표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페미니스트 초빙 강연 논란’…연세대 총여학생회 재개편 학생 총투표
    • 입력 2018.06.14 (09:53)
    • 수정 2018.06.14 (10:01)
    사회
‘페미니스트 초빙 강연 논란’…연세대 총여학생회 재개편 학생 총투표
연세대학교 총여학생회 재개편과 관련한 학생 총투표가 어제(13일)부터 시행되고있습니다.

연세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학생 총투표가 어제부터 내일(15일)까지 사흘동안 실시된다고 밝혔습니다.

투표 결과에 따라 총여학생회 조직이 새로운 형태로 개편되거나 기존 체제를 그대로 가져가게 됩니다.

총여학생회 재개편 논의는 지난달 24일 총여학생회가 페미니스트 강사 은하선씨의 '대학 내 인권활동 그리고 백래시' 교내 강연을 추진하면서 불거졌습니다.

당시 일부 학생들은 은 씨의 페미니즘 성향과 은 씨가 개인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게시물 등이 기독교 학교인 연세대의 셩격과 맞지 않다는 점 등을 문제 삼아 강연 취소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총여학생회가 초청강연을 강행하자, 강연 다음날‘총여학생회 퇴진 및 재개편 추진단’이라는 학내 단체가 구성되고, 총학생회 구성원 10% 이상이 서명하면서 회칙에 따라 총투표로 이어졌습니다.

홍성현 총학생회 비대위원장은 "재개편 요구안이 통과되더라도 총여학생회가 바로 폐지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총여학생회 집행부가 재개편 내용을 논의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비대위는 지난 5일 학생 총투표 일정을 공고하면서 총투표 안건을 '총여학생회 재개편 요구의 안'으로 상정하고, 개편의 주체는 총여학생회와 총여 회원인 연세대 여학우가 맡을 것, 학생총투표 이후 총여 학생회원인 여학생의 투표율과 찬반율을 따로 산출할 것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총여학생회를 '학생인권위원회'로 바꿔 여학생뿐 아니라 재학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개편하자는 초기 요구안을, 비대위가 '총여학생회의 자치권 존중'을 이유로 일부 수정해 나온 안입니다.

비대위는 "학생 총투표율이 1일차 오후 4시 기준 29%정도고, 15일까지 투표율이 50%를 넘지 못하면 투표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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