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북미 정상회담 역사적 위업”…폼페이오 “한반도 평화 자신”

입력 2018.06.14 (10:37) 수정 2018.06.14 (10: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한반도를 비롯한 세계가 전쟁과 적대 시대에서 벗어나 평화와 공동 번영의 시대로 나아가는 아주 역사적인 위업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4일) 오전 청와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아주 훌륭한 공동성명을 채택한 것을 다시 한 번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한 폼페이오 장관은 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후속 조치 등을 논의하기 위해 어제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의 성과에 대해 이런저런 평가들이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미국·일본·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인들에게 전쟁과 핵, 장거리미사일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게 했다는 것만 해도 엄청나게 가치 있는 일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폼페이오 장관은 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주최했고 그런 노력이 없었다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회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또 앞으로도 굉장히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되지만 이런 부분에서는 한미 양측이 충분히 공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한반도의 궁극적인 평화를 가져올 것으로 자신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文 대통령 “북미 정상회담 역사적 위업”…폼페이오 “한반도 평화 자신”
    • 입력 2018-06-14 10:37:22
    • 수정2018-06-14 10:39:00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한반도를 비롯한 세계가 전쟁과 적대 시대에서 벗어나 평화와 공동 번영의 시대로 나아가는 아주 역사적인 위업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4일) 오전 청와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아주 훌륭한 공동성명을 채택한 것을 다시 한 번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한 폼페이오 장관은 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후속 조치 등을 논의하기 위해 어제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의 성과에 대해 이런저런 평가들이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미국·일본·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인들에게 전쟁과 핵, 장거리미사일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게 했다는 것만 해도 엄청나게 가치 있는 일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폼페이오 장관은 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주최했고 그런 노력이 없었다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회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또 앞으로도 굉장히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되지만 이런 부분에서는 한미 양측이 충분히 공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한반도의 궁극적인 평화를 가져올 것으로 자신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