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정의당, 양당독점 견제하는 제3당 지위 확보”

입력 2018.06.14 (11:12) 수정 2018.06.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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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6.13 지방선거에서 정당 지지율 9%를 기록했다며 양당 독점 체제를 견제하는 제3당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이정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마지막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적폐세력에 대한 혹독한 심판과 여당에 대한 표 쏠림 상황에서 정의당이 고군분투했지만, 그 가운데에서 한 뼘 성장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정미 선대위원장은 "처음으로 광역의원 선거에서 두자릿수 당선자를 냈고, 기초의회 선거 당선자도 11명에서 30명 가까이 늘었다"면서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로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선거제도 개혁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선대위원장은 아울러 "전국 9%의 지지율을 획득한 정의당이 모든 광역의회를 합쳐 10명의 당선자 밖에 내지 못한 것은 현행 선거제도가 얼마나 민심을 왜곡하고 있는지를 분명히 보여준다"면서 선거제도 개혁에 나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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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4 11:12:26
    • 수정2018-06-14 11:19:06
    정치
정의당은 6.13 지방선거에서 정당 지지율 9%를 기록했다며 양당 독점 체제를 견제하는 제3당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이정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마지막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적폐세력에 대한 혹독한 심판과 여당에 대한 표 쏠림 상황에서 정의당이 고군분투했지만, 그 가운데에서 한 뼘 성장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정미 선대위원장은 "처음으로 광역의원 선거에서 두자릿수 당선자를 냈고, 기초의회 선거 당선자도 11명에서 30명 가까이 늘었다"면서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로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선거제도 개혁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선대위원장은 아울러 "전국 9%의 지지율을 획득한 정의당이 모든 광역의회를 합쳐 10명의 당선자 밖에 내지 못한 것은 현행 선거제도가 얼마나 민심을 왜곡하고 있는지를 분명히 보여준다"면서 선거제도 개혁에 나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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