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개성 임시연락사무소 개소 남북 협의중”

입력 2018.06.14 (11:40) 수정 2018.06.14 (11: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통일부는 남북이 개성공단에 설치하기로 한 공동연락사무소의 임시 사무소 개소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14일) 기자들과 만나 "남북 간에 판문점 채널을 통해 (임시연락사무소 개소에 대한) 실무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달 내 임시 사무소가 개소되느냐는 질문에는 "이번 달 내라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빠른 시일 내에 개소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임시 사무소 위치와 관련해 "일단은 기존 건물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빨리 개소해서 (남북 간) 연락 채널을 갖는 게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본 사무소는 새로 건물을 지을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는 "신규 건물을 건축하는 문제는 추후 논의가 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자는 개보수가 많이 필요한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보다 개성공단지원센터에 임시연락사무소가 설치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은 진행 상황을 봐야한다"면서 "(임시 사무소로) 어느 건물이 유력하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통일부 “개성 임시연락사무소 개소 남북 협의중”
    • 입력 2018-06-14 11:40:40
    • 수정2018-06-14 11:45:45
    정치
통일부는 남북이 개성공단에 설치하기로 한 공동연락사무소의 임시 사무소 개소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14일) 기자들과 만나 "남북 간에 판문점 채널을 통해 (임시연락사무소 개소에 대한) 실무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달 내 임시 사무소가 개소되느냐는 질문에는 "이번 달 내라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빠른 시일 내에 개소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임시 사무소 위치와 관련해 "일단은 기존 건물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빨리 개소해서 (남북 간) 연락 채널을 갖는 게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본 사무소는 새로 건물을 지을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는 "신규 건물을 건축하는 문제는 추후 논의가 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자는 개보수가 많이 필요한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보다 개성공단지원센터에 임시연락사무소가 설치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은 진행 상황을 봐야한다"면서 "(임시 사무소로) 어느 건물이 유력하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