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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비용 160억 부담한 싱가포르…“홍보효과 6천200억 이상”
입력 2018.06.14 (11:41) 수정 2018.06.14 (11:49) 국제
북미정상회담 비용 160억 부담한 싱가포르…“홍보효과 6천200억 이상”
북미정상회담 비용을 부담한 싱가포르가 이 비용의 수십 배에 이르는 막대한 경제효과를 누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글로벌 미디어 정보 분석업체인 멜트워터는 북미 정상이 회담을 위해 싱가포르에 머문 지난 10일부터 이틀 동안 온라인 보도기준 전 세계 매체의 싱가포르 관련 언급을 토대로 이번 회담의 홍보 효과를 2억 7천만 싱가포르 달러, 한화로 약 2천 181억 원으로 추산했습니다.

멜트워터는 또 회담 장소 결정과 이후 준비과정에서 발생한 언론 노출까지 고려하면 그 효과는 무려 7억 6천 700만 싱가포르 달러, 한화로 약 6천 196억 원에 이른다면서, 여기에 신문과 잡지 등 인쇄 매체와 방송, 소셜 미디어 노출까지 고려하면 홍보 효과는 그보다 훨씬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정상회담장과 양국 정상 숙소였던 싱가포르의 호텔들이 가장 큰 광고 효과를 누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회담 당일에는 회담 관련 전체 온라인 매체 보도의 절반이 넘는 2만여 개 기사에 회담장인 카펠라 호텔이 언급됐고 같은 날, 두 정상의 숙소였던 샹그릴라 호텔과 세인트 레지스 호텔도 전체 온라인 기사의 5분의 1 정도에서 언급됐습니다.

다만 정상회담 때문에 싱가포르 방문을 취소하거나 미룬 사람들도 적지 않기 때문에 경제효과를 산정할 때 이를 차감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싱가포르 폴리테크닉의 소비마케팅 강사인 루카스 톡은 "정상회담 때문에 싱가포르를 멀리한 사람들도 있다. 특히 회담장인 센토사 섬과 정상 숙소 인근인 오차드 등의 보안경비 강화로 관광객과 쇼핑객 등의 움직임이 제한됐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 북미정상회담 비용 160억 부담한 싱가포르…“홍보효과 6천200억 이상”
    • 입력 2018.06.14 (11:41)
    • 수정 2018.06.14 (11:49)
    국제
북미정상회담 비용 160억 부담한 싱가포르…“홍보효과 6천200억 이상”
북미정상회담 비용을 부담한 싱가포르가 이 비용의 수십 배에 이르는 막대한 경제효과를 누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글로벌 미디어 정보 분석업체인 멜트워터는 북미 정상이 회담을 위해 싱가포르에 머문 지난 10일부터 이틀 동안 온라인 보도기준 전 세계 매체의 싱가포르 관련 언급을 토대로 이번 회담의 홍보 효과를 2억 7천만 싱가포르 달러, 한화로 약 2천 181억 원으로 추산했습니다.

멜트워터는 또 회담 장소 결정과 이후 준비과정에서 발생한 언론 노출까지 고려하면 그 효과는 무려 7억 6천 700만 싱가포르 달러, 한화로 약 6천 196억 원에 이른다면서, 여기에 신문과 잡지 등 인쇄 매체와 방송, 소셜 미디어 노출까지 고려하면 홍보 효과는 그보다 훨씬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정상회담장과 양국 정상 숙소였던 싱가포르의 호텔들이 가장 큰 광고 효과를 누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회담 당일에는 회담 관련 전체 온라인 매체 보도의 절반이 넘는 2만여 개 기사에 회담장인 카펠라 호텔이 언급됐고 같은 날, 두 정상의 숙소였던 샹그릴라 호텔과 세인트 레지스 호텔도 전체 온라인 기사의 5분의 1 정도에서 언급됐습니다.

다만 정상회담 때문에 싱가포르 방문을 취소하거나 미룬 사람들도 적지 않기 때문에 경제효과를 산정할 때 이를 차감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싱가포르 폴리테크닉의 소비마케팅 강사인 루카스 톡은 "정상회담 때문에 싱가포르를 멀리한 사람들도 있다. 특히 회담장인 센토사 섬과 정상 숙소 인근인 오차드 등의 보안경비 강화로 관광객과 쇼핑객 등의 움직임이 제한됐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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