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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10년 만에 ‘장성급 군사회담’…北 “한미훈련 중단” 언급 가능성
입력 2018.06.14 (12:20) 수정 2018.06.14 (13:29)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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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10년 만에 ‘장성급 군사회담’…北 “한미훈련 중단” 언급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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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년여 만에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이 열렸습니다.

판문점 선언에 따라 군사적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건데요,

북측이 한미연합훈련 중단에 대한 언급을 할지도 관심입니다.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은 기자,장성급 군사회담, 현재 진행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남북 장성급 회담은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두 시간 전에 시작돼 진행중입니다.

남북 군사 당국은 오전에는 주로 판문점 선언에 따른 군사적 긴장 완화 현안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눴고, 오후에는 공동 보도문에 넣을 합의 사항 조율을 위해 회담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남측 대표단 5명 등 남측 인사들이 통일각에 도착하자, 북측 대표단 5명도 직접 나와 악수를 하는 등 반갑게 맞았습니다.

이번 장성급회담은 10년 6개월만에 재개됐는데요,

남측 대표단의 수석대표로 육군 소장인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농사 일정상 가장 중요하고 바쁜 시기인데 가을 수확을 기대하면서 회담을 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북측 수석대표인 안익산 중장은 "소나무 정신으로, 만리마속도로, 역지사지의 원칙으로 회담을 하자"고 말했습니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평양에 심은 소나무가 잘 자라고 있다며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남북은 군사적 긴장완화 방안으로 군 통신선 완전 복원, 국방장관 회담 일정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북측이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중지'를 발언 등을 근거로 오는 8월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등 한미연합훈련의 중단을 언급할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남북회담본부에서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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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4 (12:20)
    • 수정 2018.06.14 (13:29)
    뉴스 12
남북, 10년 만에 ‘장성급 군사회담’…北 “한미훈련 중단” 언급 가능성
[앵커]

10년여 만에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이 열렸습니다.

판문점 선언에 따라 군사적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건데요,

북측이 한미연합훈련 중단에 대한 언급을 할지도 관심입니다.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은 기자,장성급 군사회담, 현재 진행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남북 장성급 회담은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두 시간 전에 시작돼 진행중입니다.

남북 군사 당국은 오전에는 주로 판문점 선언에 따른 군사적 긴장 완화 현안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눴고, 오후에는 공동 보도문에 넣을 합의 사항 조율을 위해 회담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남측 대표단 5명 등 남측 인사들이 통일각에 도착하자, 북측 대표단 5명도 직접 나와 악수를 하는 등 반갑게 맞았습니다.

이번 장성급회담은 10년 6개월만에 재개됐는데요,

남측 대표단의 수석대표로 육군 소장인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농사 일정상 가장 중요하고 바쁜 시기인데 가을 수확을 기대하면서 회담을 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북측 수석대표인 안익산 중장은 "소나무 정신으로, 만리마속도로, 역지사지의 원칙으로 회담을 하자"고 말했습니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평양에 심은 소나무가 잘 자라고 있다며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남북은 군사적 긴장완화 방안으로 군 통신선 완전 복원, 국방장관 회담 일정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북측이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중지'를 발언 등을 근거로 오는 8월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등 한미연합훈련의 중단을 언급할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남북회담본부에서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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