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美 금리 인상 영향 제한적…불안 요소 대비”
입력 2018.06.14 (12:27)
수정 2018.06.1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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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소식과 관련해, 정부는 국내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외국인 자금유출도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지만 신흥국의 금융 불안 등 향후 여파를 예의 주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금리 인상 소식에 기획재정부 등 금융당국이 오늘 오전 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일단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이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74개월 연속으로 경상수지 흑자를 본 데다, 외환보유고가 충분해 대외건전성이 견고하다는 판단에섭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이번 금리 인상이 전혀 예상 못한 결과는 아니라며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도 우려할 정도로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미국의 장기금리 상승폭이 크지 않았고 달러화가 보합세를 보였다며 미국 금융시장도 차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양국간 금리 차가 벌어지면서 주식과 채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대규모 자금유출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두 번 정도 금리 인상으로 자본 유출이 촉발되진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다만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등 신흥국의 금융 불안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불안 요소에 대비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미국 금리 인상으로 국내 금리도 조만간 오를 것으로 보여, 취약계층의 가계대출 상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소식과 관련해, 정부는 국내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외국인 자금유출도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지만 신흥국의 금융 불안 등 향후 여파를 예의 주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금리 인상 소식에 기획재정부 등 금융당국이 오늘 오전 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일단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이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74개월 연속으로 경상수지 흑자를 본 데다, 외환보유고가 충분해 대외건전성이 견고하다는 판단에섭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이번 금리 인상이 전혀 예상 못한 결과는 아니라며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도 우려할 정도로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미국의 장기금리 상승폭이 크지 않았고 달러화가 보합세를 보였다며 미국 금융시장도 차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양국간 금리 차가 벌어지면서 주식과 채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대규모 자금유출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두 번 정도 금리 인상으로 자본 유출이 촉발되진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다만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등 신흥국의 금융 불안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불안 요소에 대비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미국 금리 인상으로 국내 금리도 조만간 오를 것으로 보여, 취약계층의 가계대출 상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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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美 금리 인상 영향 제한적…불안 요소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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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6-14 13: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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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소식과 관련해, 정부는 국내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외국인 자금유출도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지만 신흥국의 금융 불안 등 향후 여파를 예의 주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금리 인상 소식에 기획재정부 등 금융당국이 오늘 오전 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일단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이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74개월 연속으로 경상수지 흑자를 본 데다, 외환보유고가 충분해 대외건전성이 견고하다는 판단에섭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이번 금리 인상이 전혀 예상 못한 결과는 아니라며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도 우려할 정도로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미국의 장기금리 상승폭이 크지 않았고 달러화가 보합세를 보였다며 미국 금융시장도 차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양국간 금리 차가 벌어지면서 주식과 채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대규모 자금유출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두 번 정도 금리 인상으로 자본 유출이 촉발되진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다만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등 신흥국의 금융 불안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불안 요소에 대비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미국 금리 인상으로 국내 금리도 조만간 오를 것으로 보여, 취약계층의 가계대출 상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소식과 관련해, 정부는 국내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외국인 자금유출도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지만 신흥국의 금융 불안 등 향후 여파를 예의 주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금리 인상 소식에 기획재정부 등 금융당국이 오늘 오전 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일단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이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74개월 연속으로 경상수지 흑자를 본 데다, 외환보유고가 충분해 대외건전성이 견고하다는 판단에섭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이번 금리 인상이 전혀 예상 못한 결과는 아니라며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도 우려할 정도로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미국의 장기금리 상승폭이 크지 않았고 달러화가 보합세를 보였다며 미국 금융시장도 차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양국간 금리 차가 벌어지면서 주식과 채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대규모 자금유출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두 번 정도 금리 인상으로 자본 유출이 촉발되진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다만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등 신흥국의 금융 불안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불안 요소에 대비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미국 금리 인상으로 국내 금리도 조만간 오를 것으로 보여, 취약계층의 가계대출 상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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