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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가격 안정 위해 쌀 10만 톤 풀고 감자 수급 직접 관리”
입력 2018.06.14 (15:28) 수정 2018.06.14 (15:31) 경제
“농산물 가격 안정 위해 쌀 10만 톤 풀고 감자 수급 직접 관리”
농림축산식품부가 쌀 10만 톤을 풀고, 감자 수급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내용 등을 담은 농산물 수급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평균 농산물 도매가격은 평년보다 4.1% 높은 수준이었지만 이달 상순에는 평년 수준의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시설채소의 등락폭이 특히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애호박과 오이 등 시설채소는 고온 다습한 기후와 일조량 부족 등의 이유로 지난달 하순 가격이 평년 대비 35.2%나 뛰는 등 일시적으로 급등했습니다. 그러나 시설채소는 기상 여건이 나아지면 생육이 빠르게 회복되는 특성이 있어 이달 상순에 평년 수준으로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쌀은 산지 가격 80㎏ 기준으로 4월 17만 1천376원에서 지난달 17만 2천264원을 거쳐 이달 17만 4천96원까지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는 수확기까지 쌀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정부양곡 10만 톤을 공매하기로 했습니다. 쌀 공매는 15일 공고 후 26일 입찰을 벌여 다음 달 9일 넘길 예정입니다.

농식품부는 원료곡 수급 상황과 쌀값 추이, 재배 면적과 작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 수급 관리방안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 봄 가격이 크게 뛰었던 감자는 지난달 말부터 노지 봄 감자가 출하되면서 평년 수준으로 값이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자 20㎏ 기준 도매가격은 지난 달 중순에는 5만 940원을 기록했고, 특히 지난 달 하순에는 4만 1천498원으로 집계돼 평년보다 46%나 비싸게 팔렸습니다. 그러나 이달 상순에는 평년보다 5% 비싼 수준인 2만 5천62원 수준으로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정부는 올해와 같은 감자 가격 급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수매비축제도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또 수급이 불안하면 정부가 일정 물량을 직접 수입·공급하는 수급관리 시스템을 새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이래 가격이 계속 내려가는 양파는 생산량이 최대 16%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남 병해 발생 지역에서 2만 톤을 추가 수매하고, 수출과 마케팅에도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과일류와 관련해, 농식품부는 봄철 이상 저온과 우박 등의 영향으로 추석 명절쯤 사과·배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수급 불안이 예측되면 추석 한 달 전부터 계약출하 물량을 집중적으로 풀어 가격을 안정시킬 방침입니다.

농식품부는 채소류는 단기간 내 가격 등락이 크게 나타나는 만큼, 생산 전부터 생육과 출하까지 단계별로 수급조절 체계를 구축해 적정 생산을 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드론과 GIS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해 재배면적과 작황을 조사하고, 사전 면적조절 매뉴얼을 도입해 자율적인 수급조절 체계 확립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농산물 가격 안정 위해 쌀 10만 톤 풀고 감자 수급 직접 관리”
    • 입력 2018.06.14 (15:28)
    • 수정 2018.06.14 (15:31)
    경제
“농산물 가격 안정 위해 쌀 10만 톤 풀고 감자 수급 직접 관리”
농림축산식품부가 쌀 10만 톤을 풀고, 감자 수급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내용 등을 담은 농산물 수급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평균 농산물 도매가격은 평년보다 4.1% 높은 수준이었지만 이달 상순에는 평년 수준의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시설채소의 등락폭이 특히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애호박과 오이 등 시설채소는 고온 다습한 기후와 일조량 부족 등의 이유로 지난달 하순 가격이 평년 대비 35.2%나 뛰는 등 일시적으로 급등했습니다. 그러나 시설채소는 기상 여건이 나아지면 생육이 빠르게 회복되는 특성이 있어 이달 상순에 평년 수준으로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쌀은 산지 가격 80㎏ 기준으로 4월 17만 1천376원에서 지난달 17만 2천264원을 거쳐 이달 17만 4천96원까지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는 수확기까지 쌀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정부양곡 10만 톤을 공매하기로 했습니다. 쌀 공매는 15일 공고 후 26일 입찰을 벌여 다음 달 9일 넘길 예정입니다.

농식품부는 원료곡 수급 상황과 쌀값 추이, 재배 면적과 작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 수급 관리방안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 봄 가격이 크게 뛰었던 감자는 지난달 말부터 노지 봄 감자가 출하되면서 평년 수준으로 값이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자 20㎏ 기준 도매가격은 지난 달 중순에는 5만 940원을 기록했고, 특히 지난 달 하순에는 4만 1천498원으로 집계돼 평년보다 46%나 비싸게 팔렸습니다. 그러나 이달 상순에는 평년보다 5% 비싼 수준인 2만 5천62원 수준으로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정부는 올해와 같은 감자 가격 급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수매비축제도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또 수급이 불안하면 정부가 일정 물량을 직접 수입·공급하는 수급관리 시스템을 새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이래 가격이 계속 내려가는 양파는 생산량이 최대 16%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남 병해 발생 지역에서 2만 톤을 추가 수매하고, 수출과 마케팅에도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과일류와 관련해, 농식품부는 봄철 이상 저온과 우박 등의 영향으로 추석 명절쯤 사과·배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수급 불안이 예측되면 추석 한 달 전부터 계약출하 물량을 집중적으로 풀어 가격을 안정시킬 방침입니다.

농식품부는 채소류는 단기간 내 가격 등락이 크게 나타나는 만큼, 생산 전부터 생육과 출하까지 단계별로 수급조절 체계를 구축해 적정 생산을 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드론과 GIS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해 재배면적과 작황을 조사하고, 사전 면적조절 매뉴얼을 도입해 자율적인 수급조절 체계 확립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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