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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충격과 파란’ 역대 월드컵 개막전 베스트골
입력 2018.06.14 (16:26) 수정 2018.06.14 (16:34) 취재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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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충격과 파란’ 역대 월드컵 개막전 베스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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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월드컵 뉴스를 살펴보면 유난히 개막전과 관련된 키워드 하나가 눈에 띕니다. 바로 '이변'입니다. 강팀 혹은 우승 후보가 전혀 예상 밖의 상대에게 덜미를 잡히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나왔기 때문입니다.

1990년 카메룬의 돌풍이 대표적입니다. 디펜딩 챔피언에 디에고 마라도나가 버티고 있는 아르헨티나를 개막전 첫판에 침몰시켰습니다. 그보다 4년 전인 1986년 멕시코 월드컵 개막전에서도 전 대회 챔피언 이탈리아가 불가리아에 혼쭐이 난 끝에 1-1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2002년 한일월드컵 개막전도 '역대급' 이변이 일어났죠. 비록 에이스 지단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아트 사커 프랑스가 첫판부터 세네갈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리라고는 상상하기 어려웠습니다.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 개막전에서는 카메룬이 마라도나의 아르헨티나를 격침시킨 최대 이변이 일어났다.1990년 이탈리아월드컵 개막전에서는 카메룬이 마라도나의 아르헨티나를 격침시킨 최대 이변이 일어났다.

이러다 보니 '개막전 징크스'라는 표현이 월드컵 대회 때마다 자주 사용됐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런 징크스를 잘 찾아볼 수 없는데 왜일까요? 2002년을 마지막으로 전 대회 우승국이 개막전 카드로 기용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006 독일월드컵부터는 개최국이 개막전 킥오프의 영광을 누리기 시작했죠. 당시 독일은 필립 람의 그림 같은 선제골을 시작으로 코스타리카에 4-2 화끈한 난타전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후 남아공(2010)은 강호 멕시코를 상대로 역사적인 월드컵 첫 골을 터트리며 1-1 무승부를, 브라질(2014)은 네이마르가 2골을 터트리는 활약으로 크로아티아를 3-1로 제압하고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이제 징크스가 아닌 '개최국 프리미엄'이 월드컵 개막전 용어로 사용되는 분위기죠.

오늘(14일) 밤 12시에 열리는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전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지난 3번의 월드컵의 흐름대로 개최국이 홈팬들 앞에서 시원한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요? 아니면 러시아월드컵을 기점으로 '징크스'라는 용어가 다시 고개를 들까요. 언제나 그렇듯, 월드컵 개막전은 흥분과 기대의 연속입니다.
  • [영상] ‘충격과 파란’ 역대 월드컵 개막전 베스트골
    • 입력 2018.06.14 (16:26)
    • 수정 2018.06.14 (16:34)
    취재K
[영상] ‘충격과 파란’ 역대 월드컵 개막전 베스트골
과거 월드컵 뉴스를 살펴보면 유난히 개막전과 관련된 키워드 하나가 눈에 띕니다. 바로 '이변'입니다. 강팀 혹은 우승 후보가 전혀 예상 밖의 상대에게 덜미를 잡히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나왔기 때문입니다.

1990년 카메룬의 돌풍이 대표적입니다. 디펜딩 챔피언에 디에고 마라도나가 버티고 있는 아르헨티나를 개막전 첫판에 침몰시켰습니다. 그보다 4년 전인 1986년 멕시코 월드컵 개막전에서도 전 대회 챔피언 이탈리아가 불가리아에 혼쭐이 난 끝에 1-1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2002년 한일월드컵 개막전도 '역대급' 이변이 일어났죠. 비록 에이스 지단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아트 사커 프랑스가 첫판부터 세네갈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리라고는 상상하기 어려웠습니다.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 개막전에서는 카메룬이 마라도나의 아르헨티나를 격침시킨 최대 이변이 일어났다.1990년 이탈리아월드컵 개막전에서는 카메룬이 마라도나의 아르헨티나를 격침시킨 최대 이변이 일어났다.

이러다 보니 '개막전 징크스'라는 표현이 월드컵 대회 때마다 자주 사용됐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런 징크스를 잘 찾아볼 수 없는데 왜일까요? 2002년을 마지막으로 전 대회 우승국이 개막전 카드로 기용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006 독일월드컵부터는 개최국이 개막전 킥오프의 영광을 누리기 시작했죠. 당시 독일은 필립 람의 그림 같은 선제골을 시작으로 코스타리카에 4-2 화끈한 난타전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후 남아공(2010)은 강호 멕시코를 상대로 역사적인 월드컵 첫 골을 터트리며 1-1 무승부를, 브라질(2014)은 네이마르가 2골을 터트리는 활약으로 크로아티아를 3-1로 제압하고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이제 징크스가 아닌 '개최국 프리미엄'이 월드컵 개막전 용어로 사용되는 분위기죠.

오늘(14일) 밤 12시에 열리는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전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지난 3번의 월드컵의 흐름대로 개최국이 홈팬들 앞에서 시원한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요? 아니면 러시아월드컵을 기점으로 '징크스'라는 용어가 다시 고개를 들까요. 언제나 그렇듯, 월드컵 개막전은 흥분과 기대의 연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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