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19일 시작…노동계 참석 설득중”

입력 2018.06.14 (16:49) 수정 2018.06.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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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가 오는 19일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첫 전원회의를 개최합니다.

최저임금심의위원회는 오늘(14일) 공익위원과 일부 사용자위원 등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식 간담회를 열고, 오는 19일부터는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 최저임금위는 "오는 28일 심의기한을 앞둔 만큼 최저임금 심의를 더는 미룰 수 없다"며 "전원회의를 진행하되 노동계 참석을 위한 설득작업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최저임금심의위원회는 오늘부터 이달 말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전원회의를 열 계획이었지만, 노동계가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에 반발하며 불참을 선언하면서 오늘 회의는 취소됐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 일부 사용자위원들은 합의한 일정대로 최저임금을 심의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노동계는 '최저임금 개악'에 대한 투쟁의 의미로 불참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최저임금위는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노사정 사회적 대화 기구로 공익위원과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각각 각 9명씩 모두 27명으로 구성됩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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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4 16:49:10
    • 수정2018-06-14 17:04:53
    사회
최저임금위가 오는 19일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첫 전원회의를 개최합니다.

최저임금심의위원회는 오늘(14일) 공익위원과 일부 사용자위원 등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식 간담회를 열고, 오는 19일부터는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 최저임금위는 "오는 28일 심의기한을 앞둔 만큼 최저임금 심의를 더는 미룰 수 없다"며 "전원회의를 진행하되 노동계 참석을 위한 설득작업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최저임금심의위원회는 오늘부터 이달 말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전원회의를 열 계획이었지만, 노동계가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에 반발하며 불참을 선언하면서 오늘 회의는 취소됐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 일부 사용자위원들은 합의한 일정대로 최저임금을 심의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노동계는 '최저임금 개악'에 대한 투쟁의 의미로 불참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최저임금위는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노사정 사회적 대화 기구로 공익위원과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각각 각 9명씩 모두 27명으로 구성됩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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