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재난본부, 폭염 대비 ‘Call & Cool’ 구급차 가동

입력 2018.06.14 (16:58) 수정 2018.06.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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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소방당국이 폭염대응 구급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폭염 구급차 'Call & Cool' 240대, 인원 1천546명을 편성해 오는 10월 1일까지 운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폭염 구급차는 얼음 조끼와 팩, 정맥주사세트, 전해질 용액, 물 스프레이 등 구급 장비 9종과 마스크, 보호복 등 감염보호장비 5종을 갖추고 있습니다. 구급대원들은 온열 질환자 응급처치 향상을 위한 교육을 받고, 환자 치료가 가능한 병원 현황을 파악 및 관리합니다.

1980년대 평균 폭염 일 수는 8.2일이었지만 최근 7년은 13.7일로 67%나 증가했습니다. 폭염 시작일은 지속해서 빨라지는 추세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평균 기온은 평년(23.6℃∼23.9℃)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폭염일 수도 10.5일 이상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 재난본부 관계자는 "올여름엔 폭염일 수가 많을 것으로 전망돼 관련 구급 출동도 잦을 것"이라며 "폭염대응 구급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도내 온열 질환자 발생 출동 건수는 71건, 처치환자 수는 68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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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재난본부, 폭염 대비 ‘Call & Cool’ 구급차 가동
    • 입력 2018-06-14 16:58:55
    • 수정2018-06-14 17:04:18
    사회
경기 소방당국이 폭염대응 구급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폭염 구급차 'Call & Cool' 240대, 인원 1천546명을 편성해 오는 10월 1일까지 운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폭염 구급차는 얼음 조끼와 팩, 정맥주사세트, 전해질 용액, 물 스프레이 등 구급 장비 9종과 마스크, 보호복 등 감염보호장비 5종을 갖추고 있습니다. 구급대원들은 온열 질환자 응급처치 향상을 위한 교육을 받고, 환자 치료가 가능한 병원 현황을 파악 및 관리합니다.

1980년대 평균 폭염 일 수는 8.2일이었지만 최근 7년은 13.7일로 67%나 증가했습니다. 폭염 시작일은 지속해서 빨라지는 추세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평균 기온은 평년(23.6℃∼23.9℃)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폭염일 수도 10.5일 이상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 재난본부 관계자는 "올여름엔 폭염일 수가 많을 것으로 전망돼 관련 구급 출동도 잦을 것"이라며 "폭염대응 구급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도내 온열 질환자 발생 출동 건수는 71건, 처치환자 수는 68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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