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장관 “북한의 CVID 위해 노력”

입력 2018.06.14 (17:02) 수정 2018.06.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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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회담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오늘 서울에서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이 열렸습니다.

3국의 외교장관들은 이번 북미회담으로 한반도 평화 정착의 길을 열었다며 비핵화 협조 체제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미일 3국은 외교장관회담을 열고 이번 북미회담으로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에 의지를 갖고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일은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CVID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북한이 사상 최초로 미국에 비핵화를 약속한 것은 북핵 문제 해결에 가장 강력한 정치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김정은 위원장도 비핵화를 빨리 진행하고 싶어한다고 생각한다며 한미일 공조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비핵화를 할 때 밝은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제재 완화는 완전한 비핵화 뒤에 이뤄질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북한에 대한 체제 보장을 하는 건 북한이 어떤 구체적인 조치를 하는지에 따른 것이며 연합훈련 중단도 북한의 행동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오늘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결과 나온 공조방안을 바탕으로 북한과의 협상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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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일 외교장관 “북한의 CVID 위해 노력”
    • 입력 2018-06-14 17:03:44
    • 수정2018-06-14 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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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회담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오늘 서울에서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이 열렸습니다.

3국의 외교장관들은 이번 북미회담으로 한반도 평화 정착의 길을 열었다며 비핵화 협조 체제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미일 3국은 외교장관회담을 열고 이번 북미회담으로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에 의지를 갖고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일은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CVID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북한이 사상 최초로 미국에 비핵화를 약속한 것은 북핵 문제 해결에 가장 강력한 정치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김정은 위원장도 비핵화를 빨리 진행하고 싶어한다고 생각한다며 한미일 공조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비핵화를 할 때 밝은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제재 완화는 완전한 비핵화 뒤에 이뤄질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북한에 대한 체제 보장을 하는 건 북한이 어떤 구체적인 조치를 하는지에 따른 것이며 연합훈련 중단도 북한의 행동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오늘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결과 나온 공조방안을 바탕으로 북한과의 협상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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