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퇴계로 일대 연쇄 방화한 30대 구속

입력 2018.06.14 (17:18) 수정 2018.06.14 (18: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종로와 중구 퇴계로 일대 상가 밀집지역을 돌아다니며 6차례에 걸쳐 연쇄 방화를 저지른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어제(13일) 현주건조물방화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35살 김 모 씨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10일 밤 11시 40분 쯤, 서울 중구 퇴계로 봉제공장 3층 계단벽에 쌓인 의류에 불을 지르고, 11일 새벽 1시 10분쯤에는 서울 종로구 시계 골목에서 오토바이에 불을 지르는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잇따라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하면 외롭고 추운데, 불을 지르고 나면 따뜻한 느낌이 들고 기분이 좋아져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종로·퇴계로 일대 연쇄 방화한 30대 구속
    • 입력 2018-06-14 17:18:34
    • 수정2018-06-14 18:36:25
    사회
서울 종로와 중구 퇴계로 일대 상가 밀집지역을 돌아다니며 6차례에 걸쳐 연쇄 방화를 저지른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어제(13일) 현주건조물방화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35살 김 모 씨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10일 밤 11시 40분 쯤, 서울 중구 퇴계로 봉제공장 3층 계단벽에 쌓인 의류에 불을 지르고, 11일 새벽 1시 10분쯤에는 서울 종로구 시계 골목에서 오토바이에 불을 지르는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잇따라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하면 외롭고 추운데, 불을 지르고 나면 따뜻한 느낌이 들고 기분이 좋아져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