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아이스버킷 동참 후 “천 건에 가까운 후원 이어져”

입력 2018.06.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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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강다니엘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캠페인 후원자가 크게 늘어났다.

승일희망재단 측은 오늘(14일) "강다니엘 씨가 캠페인에 참여한 12일부터 현재까지 천 건에 가까운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팬클럽 단체뿐 아니라 개인적으로 후원해주는 팬들의 수가 크게 늘었고, 12일부터 이틀간 홈페이지 트래픽이 초과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지난 12일, EX0 찬열의 지목을 받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같은날 워너원 공식 SNS에 올라온 영상에서 강다니엘은 "EXO 찬열 선배님의 지목을 받아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취지의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함께하게 됐다"며 "저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더없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이어 "저의 참여가 환우 분들, 가족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응원이 되었으면 좋겠다. 많은 분이 루게릭 환우 분들을 위한 병원 건립이 완공될 때까지 저와 함께 응원하고 기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강다니엘이 캠페인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진 후 강다니엘 팬카페에서 승일희망재단에 2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팬들의 참여가 잇따랐다.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 첫 주자인 션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출처: 션 인스타그램출처: 션 인스타그램

션은 어제(13일) 인스타그램에 강다니엘의 캠페인 참여 영상을 공유하며 "워너원의 강다니엘 군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해줬다"며 "얼음물을 뒤집어쓰고, 3명을 지목하고 200만 원 기부까지 3단 콤보.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정석을 보여준 강다니엘^^"이라고 적었다.

션은 이어 "강다니엘의 모습을 보고 팬들도 기부에 동참해줘 한때 승일희망재단 홈피가 마비되는 상황까지 만드는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 또 하나의 좋은 예가 됐다"며 "왜 사람들이 강다니엘, 강다니엘 하는지 알 것 같다. 앞으로도 멋진 가수로 그리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연예인의 모습 기대할게. 그리고 다니엘 너를 위해 기도할게. 고마워"라고 덧붙였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루게릭병 환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으로, 2014년 미국에서 시작된 후 같은 해 국내로 확산해 큰 관심을 끌었다. 참가자가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영상을 SNS에 공유하며 캠페인에 동참할 3명을 지목하면, 지목받은 이가 24시간 이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거나 100달러를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지난달 션이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 첫 주자로 나서며 다시 활기를 얻고 있다.

지난달 29일 션이 시작한 이후 2주 만에 다니엘 헤니, 정우성, 박보검, 여진구, 박해진, 소녀시대 수영, 서현, 송은이, 김숙, 에픽하이, 한혜진, 전현무, 아이유 등 수많은 스타가 참여했다.

션은 스타들의 캠페인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고 참가자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방식으로 더 많은 이들의 참여를 이끌고 있다. 션은 7일 인스타그램에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계속 이어져 희망의 끈이 계속 이어질 수 있게 함께 해달라"며 "1명에서 3명으로 그리고 9명으로... 그렇게 우리 함께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이라는 기적을 만들어보자"고 적었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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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다니엘 아이스버킷 동참 후 “천 건에 가까운 후원 이어져”
    • 입력 2018-06-14 17:28:59
    K-STAR
워너원 강다니엘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캠페인 후원자가 크게 늘어났다.

승일희망재단 측은 오늘(14일) "강다니엘 씨가 캠페인에 참여한 12일부터 현재까지 천 건에 가까운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팬클럽 단체뿐 아니라 개인적으로 후원해주는 팬들의 수가 크게 늘었고, 12일부터 이틀간 홈페이지 트래픽이 초과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지난 12일, EX0 찬열의 지목을 받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같은날 워너원 공식 SNS에 올라온 영상에서 강다니엘은 "EXO 찬열 선배님의 지목을 받아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취지의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함께하게 됐다"며 "저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더없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이어 "저의 참여가 환우 분들, 가족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응원이 되었으면 좋겠다. 많은 분이 루게릭 환우 분들을 위한 병원 건립이 완공될 때까지 저와 함께 응원하고 기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강다니엘이 캠페인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진 후 강다니엘 팬카페에서 승일희망재단에 2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팬들의 참여가 잇따랐다.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 첫 주자인 션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출처: 션 인스타그램
션은 어제(13일) 인스타그램에 강다니엘의 캠페인 참여 영상을 공유하며 "워너원의 강다니엘 군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해줬다"며 "얼음물을 뒤집어쓰고, 3명을 지목하고 200만 원 기부까지 3단 콤보.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정석을 보여준 강다니엘^^"이라고 적었다.

션은 이어 "강다니엘의 모습을 보고 팬들도 기부에 동참해줘 한때 승일희망재단 홈피가 마비되는 상황까지 만드는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 또 하나의 좋은 예가 됐다"며 "왜 사람들이 강다니엘, 강다니엘 하는지 알 것 같다. 앞으로도 멋진 가수로 그리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연예인의 모습 기대할게. 그리고 다니엘 너를 위해 기도할게. 고마워"라고 덧붙였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루게릭병 환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으로, 2014년 미국에서 시작된 후 같은 해 국내로 확산해 큰 관심을 끌었다. 참가자가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영상을 SNS에 공유하며 캠페인에 동참할 3명을 지목하면, 지목받은 이가 24시간 이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거나 100달러를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지난달 션이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 첫 주자로 나서며 다시 활기를 얻고 있다.

지난달 29일 션이 시작한 이후 2주 만에 다니엘 헤니, 정우성, 박보검, 여진구, 박해진, 소녀시대 수영, 서현, 송은이, 김숙, 에픽하이, 한혜진, 전현무, 아이유 등 수많은 스타가 참여했다.

션은 스타들의 캠페인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고 참가자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방식으로 더 많은 이들의 참여를 이끌고 있다. 션은 7일 인스타그램에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계속 이어져 희망의 끈이 계속 이어질 수 있게 함께 해달라"며 "1명에서 3명으로 그리고 9명으로... 그렇게 우리 함께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이라는 기적을 만들어보자"고 적었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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